シャーロットには5人の弟子がいる 二次創作小説 샬롯에게는다섯명의제자가있다 팬픽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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シャーロットには5人の弟子がいる ルート分岐SS⑭ジェフリーside

※多分読んでも本国最新話のネタバレにはならないと思いますが、気になる方はbackしてください。

半分はpapagoで翻訳した韓国語です。절반은 papago로 번역한 한국어입니다.

ルート分岐⑬の続きです。루트 분기 SS⑬의 계속입니다.

 

 

朝の陽ざしを肌に感じて目を覚ますと彼女が目の前にいる。そんな愛しい日々が永遠に続けば良いと願った───。

 

「おはよう、ロティー

 

チュッと音を立てて目覚めのキスをすると、ロティーは少し頬を染めながら小さくつぶやく。

 

「おはよう......」

 

そんな愛しいやり取りが、まるで新婚夫婦のようだと私は思わず顔がニヤけるのを止められずにいる。まあ、未だ私たちは一線を越えていないのだけれど。

 

ティーと共寝するようになってから3ヶ月、彼女の香りに包まれながらも、何度も彼女を自分のものにしたいという衝動に駆られた。実際、求めれればきっと彼女は応じてくれるのだろう。だが今のまるで事実婚のような状態で、ずるずると身体の関係だけ持つことは不誠実だと私は思う。

 

私は今すぐにでも結婚したいが、ロティーはどう思っているのか分からない。彼女が私を愛してくれていることは知っているが、形にこだわらない彼女のこと、今の関係で満足している可能性だってある。もちろん、一度や二度断られたとしてもすぐに諦めるような私ではないが...。

 

ティーを見つめて頬を撫でながらそんなことを考えていると、訝しげな顔で私を眺めたロティーが口を開く。

 

「どうした? ジェフリー」

「いや、今日もロティーは可愛いなと思って」

「.........またそんな馬鹿なことを...」

 

呆れたように私を睨めつける彼女を強く抱きしめて触れるだけの口づけをした私は、ロティーの艶やかな唇をそっと撫でながら、吐息がかかる距離で囁いた。

 

「ね、ロティー? 明日の夜、外で食事しないかい?」

「外で?」

「うん、昔はよく二人で食事に行ったじゃない? たまにはまた二人でさ...お酒でも呑みながらね...」

 

少し思案するような表情を見せたロティーだったが、すぐに頷いてくれた。

 

· · · • • • ✤ • • • · · ·

 

次の日、私の準備は完璧だった。夜景が綺麗なレストランを貸し切ったし、指輪と花束、とどめに花火まで用意した。

 

そう、今夜私はロティーにプロポーズする。

 

ティーは雰囲気に酔うタイプではないし、こういうサプライズは喜ばないかもしれないが、私はこだわる。受けてくれるかどうかは別としても、彼女に最高のプロポーズをしたかった。

 

ティーは暗めの赤のベルベットドレスに身を包んで私を待っていた。ハーフアップに纏められた髪は赤い薔薇を模した髪飾りで飾られており、肩が大きく開いたクロスドレスの胸元と耳には以前私がプレゼントしたダイヤモンドのピアスとネックレスが輝いている。

 

「ロティー……綺麗だ。まるで美の女神が地上に舞い降り……」

「分かった、分かったから早く行こう」

 

ティーに途中で言葉を止められた私だったが、私の腕を引く彼女の耳が少し赤く染まり、ぴくぴくと動いているのを見逃さなかった。思わず口元が綻んだが、これからの計画を思い出して気を引き締めながら彼女と共に馬車に乗り込んだ。

 

しばらく郊外を馬車で走っているときだった。人だかりのの中で女性の泣き叫ぶ声が聞こえる。ロティーにも聞こえたようで、馬車を止めさせて外に出た。

 

話を聞くと、子供が地下の用水路に迷い込んでしまったらしい。最近用水路に魔獣が住み着いているらしく、危険なので警備隊の到着を待っているが母親が待ちきれずに錯乱しているようだった。そんな事情を聞いてロティーが動かないはずない。私は彼女と共に子供の救出に向かった。

 

用水路は魔獣の匂いで充満していた。通常用水路に生息しているような生物の気配はなく、魔獣の餌になってしまったのだろうと察しがつく。餌も底をついて腹を空かせた魔獣にとっては小さな子供など格好の餌だろう。もしかしたらすでに手遅れになっている可能性も…と考えていたときだった。

 

二股に分かれた路の片方から、子供の泣き声が聴こえた。

 

「ジェフリー、声が聴こえないか?」

「うん、こっちから聴こえるよ」

 

泣き声の方向に向かって駆けると、小さく蹲って泣いている子供の姿が見えてくる。

 

「無事だったようだね」

「ああ、良かった…」

 

子供の近くまで駆け寄ってみると周りの足場は魔獣の仕業か殆ど崩されていて、子供の周辺に足場はなかった。なのに何故子供は水の上でしゃがみ込んでいられるのだろう?

 

答えは簡単だった。まるで魔獣が餌を保存しているかのように子供を風船のように膨らんだ体に乗せていたのだ。そして腹が減ったのか、長い首を伸ばして今にも捕食しようと大きく口を開いていた。

 

ティーが魔法弾を魔獣の頭に打ち込んで気を逸らした隙に、私は魔獣の背中に跳躍して子供を抱え込んだ。私が再び跳躍したあと、ロティーの放つ魔法弾が魔獣の体に打ち込まれ、私はオーラを纏った剣を魔獣の頭に突き刺した。

 

次の瞬間、風船のように膨らんでいた魔獣の体は四方に飛び散って体内に溜められていた濁った用水が私たちに向かってぶちまけられた。その後、用水路から抜け出した私たちは子供を無事に両親の元に返し、何度も礼を言う家族の後ろ姿を見送っていた。

 

体にかかった汚水は特に害があるようなものではなかった。けれど折角お互いに着飾って、あとはプロポーズするだけだったが、服も髪もお互いに散々なことになってしまったしこれではプロポーズどころではない。

 

私は部下に連絡をしてレストランの予約を取り消し、打ち上げ予定の花火は適当な時間に放つようにとこっそりと命令した。少し残念だったが仕方がないと私は小さくため息をついた。すると私を見ていたロティーが急に相好を崩して笑い出した。

 

「ふっ……あはははははっ!!」

 

訳が分からず私はロティーを口を開けたまま眺めていた。笑いすぎて目じりに溜まった涙を拭いながら彼女はつぶやく。

 

「少しアカデミーの頃を思い出してしまった。あの頃は一緒によく魔獣退治に出かけただろう? 妙な魔獣に墨をかけられたり…」

 

「そうだね、あの頃は君に連れまわされて何度も酷い目にあった」

 

吹き出すように笑いながらそう言うと、ロティーは不満そうな顔をして私を睨む。私は彼女の顔に張り付いた髪を指で払いのけながら言葉を続ける。

 

「惚れた弱みかな? どこに行っても何をしても、君と一緒だったから楽しかった」

「そ、そうか……」

 

そう、どこに居ても何をしていても、君となら……。

 

私は懐からゆっくりと小箱を取り出した。箱を開けると彼女の瞳と同じ色を持つ宝石が嵌め込まれた指輪が鎮座している。

 

指輪を見た瞬間、ロティーは驚いたように目を瞬かせて私と指輪を交互に見ていた。

 

「ロティー……私と結婚してほしい」

「ジェフリー……」

「知っている、私は君のすべてにはなれないことは。でも少しでもいい、君の心に私がいるのなら私との未来を考えてみてほしい」

 

彼女の腰を引き寄せて、額を擦り合わせながら懇願するように彼女を見ると、揺れる黄金色が見えた。

 

「.........」

「ダメ......かな?」

「ジェフリー、私はお前の言う通りお前のためだけには生きられないし、一人でも生きていけるだろう」

 

彼女の言葉がチクリと胸を刺して私は目を伏せた。以前私と共に生きていきたいと伝えてくれたロティ―。その言葉の意味が人生の唯一の同伴者になることではなかったとしても、それでもそばに居られるだけでよかったのに。

 

朝目覚めて君が目の前にいる。そんな日々が愛しすぎて、欲が出てしまった────。

 

「そうずっと思っていたが……」

 

私の胸元にあったロティーの両手がそっと私の両頬に添えられて、彼女は言葉を継いだ。

 

「でもこの先の人生を誰かと共に歩くのならお前がいい。いや、違う、お前じゃないと駄目なんだ……」

 

水を湛えた黄金色の瞳の中に、情けない顔をした男が映っている。少しずつぼやけていく視界の中で彼女の顔が近づき、唇が触れ合う瞬間、彼女は掠れた声で囁いた。

 

「もう一人で生きていきたくない……お前を愛しているから……」

 

涙の味がする口づけは少しずつ深くなるにつれてロティーの腕は私の首元に回っていた。私はびしょ濡れの彼女を抱きしめていた腕に力を込める。

 

次の瞬間、大きな破裂音と共に闇夜に光が灯った。唇を離して二人で夜空を見上げると、夜空には沢山の大輪の華が咲き乱れていた。

 

微笑みながら夜空の華を眺めるロティーを私はずっと見つめていた。私の視線に気づいた彼女の目が私を捉えたとき、彼女の左手の薬指に指輪を飾って愛を囁きながら唇を塞いだ。

 

end

 

本当はこの後の話を先に書こうとしてたんですが、プロポーズすっ飛ばすのもなと思い先にこちらになってしまいました😅

 

· · · • • • ✤ • • • · · ·

 

 

아침 햇살을 피부에 느끼고 눈을 뜨면 그녀가 눈앞에 있다.그런 사랑스러운 날들이 영원히 계속되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안녕 로티."


삑 소리를 내며 눈뜨는 키스를 하자 로티는 약간의 뺨을 물들이며 작게 중얼거린다.


"안녕..."


그런 사랑스러운 주고받기가 마치 신혼부부 같다는 생각에 나는 저도 모르게 웃음이 터져 나오는 것을 멈추지 못하고 있다.뭐, 아직 우리는 선을 넘지 않았는데.


로티와 함께 자게 된 지 3개월, 그녀의 향기에 휩싸이면서도 몇 번이고 그녀를 내 것으로 만들고 싶은 충동이 들었다.사실, 요구하면 분명 그녀는 응해 줄 것이다.하지만 지금의 마치 사실혼과 같은 상태에서 질질 끌며 신체 관계만 갖는 것은 불성실하다고 나는 생각한다.


나는 지금 당장이라도 결혼하고 싶지만 로티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겠어.그녀가 나를 사랑해주고 있다는 것은 알지만, 형태에 구애받지 않는 그녀에 대해 지금의 관계로 만족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물론 한두 번 거절당하더라도 당장 포기할 나는 아니지만.


로티를 바라보고 뺨을 쓰다듬으며 그런 생각을 하고 있자니 의아한 얼굴로 나를 바라본 로티가 입을 연다.


"무슨 일이야? 제프리."

"아니, 오늘도 로티는 귀엽다고 생각해서"

"......또 그런 바보같은 짓을..."


어이없다는 듯 나를 노려보는 그녀를 꼭 끌어안고 만질 만한 입맞춤을 한 나는 로티의 윤기나는 입술을 지그시 어루만지며 한숨이 가는 거리에서 속삭였다.


"야, 로티? 내일 밤 밖에서 식사하지 않을래?"

"밖에서?"

"응, 옛날에는 둘이서 자주 식사하러 갔잖아? 가끔은 또 둘이서 말야...술이나 마시면서..."


조금 생각하는 듯한 표정을 지은 로티였지만 이내 고개를 끄덕여줬다.


· · · • • • ✤ • • • · · ·


다음날 내 준비는 완벽했다.야경이 예쁜 레스토랑을 전세냈고 반지와 꽃다발, 마지막으로 불꽃놀이까지 준비했다.


그래, 오늘 밤 나는 로티에게 청혼할 거야.


로티는 분위기에 취하는 타입이 아니고 이런 서프라이즈는 좋아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나는 고집한다.받아주든 말든 그녀에게 최고의 청혼을 하고 싶었다.


로티는 어두운 빨간색 벨벳 드레스를 입고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하프업에 묶인 머리는 붉은 장미를 본뜬 머리장식으로 장식되어 있고, 어깨가 활짝 벌어진 크로스 드레스의 가슴팍과 귀에는 이전에 내가 선물했던 다이아몬드 귀걸이와 목걸이가 반짝이고 있다.


"로티…예쁘다.마치 미의 여신이 지상에 내려앉아…"

"알았어, 알았으니까 빨리 가자"


로티에게 중간에 말을 멈춘 나였지만, 내 팔을 끄는 그녀의 귀가 약간 붉게 물들어 실룩거리는 것을 놓치지 않았다.무심코 입가에 웃음이 터졌지만 앞으로의 계획을 떠올리며 정신을 가다듬으며 그녀와 함께 마차에 올랐다.


잠시 교외를 마차로 달리고 있을 때였다.인파 속에서 여자의 울부짖는 소리가 들린다.로티에게도 들린 듯 마차를 세우고 밖으로 나갔다.


이야기를 들으니, 아이가 지하의 용수로에 빠져 버린 것 같다.요즘 용수로에 마수가 정착하고 있는 것 같고 위험해서 경비대 도착을 기다리고 있는데 어머니가 기다리지 못하고 착란해하시는 것 같았다.그런 사정을 듣고 로티가 움직이지 않을 리가 없다.나는 그녀와 함께 아이를 구출하러 갔다.


용수로는 마수 냄새로 가득 차 있었다.평상시 용수로에 서식하고 있는 듯한 생물의 기척은 없어 마수의 먹이가 되어 버렸을 것이라고 짐작할 수 있다.먹이도 바닥나 배고픈 마수에게는 어린아이 등 꼭 맞는 먹이일 것이다.어쩌면 이미 늦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고 있을 때였다.


두 갈래로 갈라진 길 한쪽에서 아이의 울음소리가 들렸다.


"제프리, 목소리가 안 들려?"

"응, 이쪽에서 들려. "


울음소리 방향으로 달려가면 작게 웅크리고 울고 있는 아이의 모습이 보인다.


"무사했던 모양이군."

"아이고, 다행이다."


아이 근처까지 달려가 보니 주변 발판은 마수의 소행인지 거의 허물어져 있었고, 아이 주변에 발판은 없었다.그런데 왜 아이는 물 위에서 웅크리고 있을 수 있을까?


대답은 간단했다.마치 마수가 먹이를 저장하는 것처럼 아이를 풍선처럼 불룩한 몸에 태우고 있었던 것이다.그리고 배가 고팠는지 긴 목을 펴고 금방이라도 포식하려고 크게 입을 벌리고 있었다.


로티가 마법탄을 마수의 머리에 박아 정신을 돌린 틈을 타 나는 마수의 등으로 도약해 아이를 끌어안았다.내가 다시 도약한 뒤 로티가 뿜어내는 마법탄이 마수의 몸에 박혔고, 나는 아우라를 두른 검을 마수의 머리에 꽂았다.


다음 순간 풍선처럼 부풀어오르던 마수의 몸은 사방으로 흩날리며 몸속에 고여 있던 탁한 용수가 우리를 향해 쏟아졌다.이후 용수로에서 빠져나온 우리는 아이를 무사히 부모님께 돌려드리고 몇 번이고 절을 하는 가족들의 뒷모습을 배웅하고 있었다.


몸에 뿌려진 오수는 특별히 해롭지 않았다.모처럼 서로 치장하고, 나머지는 프러포즈만 할 뿐이었지만, 옷도 머리도 서로 흩어지는 일이 되어 버렸고 이래서는 프러포즈할 때가 아니다.


나는 부하들에게 연락을 해서 식당 예약을 취소하고 발사 예정인 불꽃놀이는 적당한 시간에 쏘라고 몰래 명령했다.조금 아쉬웠지만 어쩔 수 없다며 나는 작게 한숨을 쉬었다.그러자 나를 바라보던 로티가 갑자기 상호를 잃고 웃기 시작했다.


"후...아하하하하!!"


영문을 몰라 나는 로티를 입을 벌린 채 바라보고 있었다.너무 웃어서 눈가에 고인 눈물을 닦으며 그녀는 중얼거린다.


"약간 아카데미 시절이 생각났다.그때는 같이 자주 마수 퇴치하러 나갔었지? 묘한 마수에게 먹칠을 하거나."


"그래, 그때는 너한테 휘둘려서 여러 번 혼났어"


웃음을 터뜨리듯 웃으며 그렇게 말하자 로티는 못마땅한 표정으로 나를 노려본다.나는 그녀의 얼굴에 붙은 머리를 손가락으로 털어내며 말을 잇는다.


"반한 약점인가? 어딜 가든 뭘 하든 너와 함께여서 즐거웠다."

"그, 그렇군요…"


그래, 어디에 있든 무엇을 하든, 너와 함께라면…….


나는 품에서 천천히 작은 상자를 꺼냈다.상자를 열면 그녀의 눈동자와 같은 색을 가진 보석이 박힌 반지가 진좌해 있다.


반지를 보는 순간 로티는 놀란 듯 눈을 깜박이며 나와 반지를 번갈아 보고 있었다.


"로티.....나랑 결혼해줬으면 좋겠어."

"제프리…"

"알아, 난 너의 모든 것이 될 수 없다는 건. 하지만 조금이라도 좋아, 네 마음에 내가 있다면 나와의 미래를 생각해봐"


그녀의 허리를 끌어당겨 이마를 비비며 간청하듯 그녀를 보자 흔들리는 황금빛이 보였다.

 

"........."

"안 돼......일까?"

"제프리, 난 네 말대로 널 위해서만 살 수 없고 혼자서도 살 수 있을 거야."


그녀의 말이 찌릿찌릿 가슴을 찔러 나는 눈을 내리깔았다.예전에 나와 함께 살고 싶다고 전해준 로티, 그 말의 의미가 인생의 유일한 동반자가 되는 것은 아니었더라도 그래도 곁에 있을 수 있기만 하면 좋았을 텐데.


아침에 눈뜨고 네가 눈앞에 있는 그런 날들이 너무 사랑스러워서 욕심이 생겨버렸어---.


"그렇게 계속 생각하고 있었습니다만…"


내 가슴팍에 있던 로티의 두 손이 살며시 내 두 뺨에 얹혀지면서 그녀는 말을 이었다.


"하지만 앞으로의 인생을 누군가와 함께 걷는 것이라면 네가 좋다.아니, 아니야, 네가 아니면 안돼..."


물이 가득 찬 황금빛 눈동자 속에 한심한 얼굴을 한 남자가 비치고 있다.조금씩 흐릿해지는 시야 속에서 그녀의 얼굴이 다가왔고 입술이 맞닿는 순간 그녀는 쉰 목소리로 속삭였다.


"이제 혼자 살고 싶지 않아...너를 사랑하니까..."


눈물 맛이 나는 입맞춤은 조금씩 깊어지면서 로티의 팔은 내 목구멍으로 돌아가고 있었다.나는 흠뻑 젖은 그녀를 껴안고 있던 팔에 힘을 준다.


다음 순간 큰 파열음과 함께 어둠 속에 빛이 켜졌다.입술을 떼고 둘이서 밤하늘을 올려다보니 밤하늘에는 수많은 큰 송이 꽃이 만발했다.


미소 지으며 밤하늘의 꽃을 바라보는 로티를 나는 줄곧 바라보고 있었다.내 시선을 알아차린 그녀의 눈이 나를 잡았을 때, 그녀의 왼손 약지에 반지를 장식하고 사랑을 속삭이며 입술을 다물었다.


end


사실은 이 뒤의 이야기를 먼저 쓰려고 했지만, 프로포즈를 날려버릴까봐 먼저 이쪽이 되어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