シャーロットには5人の弟子がいる 二次創作小説 샬롯에게는다섯명의제자가있다 팬픽란

シャーロットには5人の弟子がいる 二次創作小説 SS を書いてます! 샬롯에게는다섯명의제자가있다 팬픽

シャーロットには5人の弟子がいる ルート分岐SS⑱

※多分読んでも本国最新話のネタバレにはならないと思いますが、気になる方はbackしてください。

半分はpapagoで翻訳した韓国語です。절반은 papago로 번역한 한국어입니다.

 

 

 

 

「綺麗でしょう? 旦那様!奥様にお一ついかがですか?」

 

『奥様』何気なく放たれた言葉に私は戸惑いつつも、そっと横にいるジェフリーを盗み見た。

 

 

ジェフリーと共に旅をするようになってから一年以上が経ち、今は花の都と言われている美しい街に滞在している。二人で街を散策中、花屋にかけられた言葉に気を良くしたジェフリーは抱えきれないほどの花を買い込んでしまった。

 

「どうするんだ……? これ……」

 

ただでさえ花の都という土地柄、そこかしらに花が溢れているというのに周りに置かれた花籠を見まわした私は、満面の笑みを浮かべたジェフリーを見ながら苦笑した。

 

「ロティーをイメージした香水やポプリを作らせようか? ドライフラワーにしても良いし」

「イメージって……」

「うーん、でも香水なんてつけてしまったら君の香りが消えてしまうからやっぱり駄目だね」

 

クンクンと匂いを嗅ぐように私の首元に顔を埋めるジェフリーはそのままぺろりと首筋を舐める。本来閨でだけ行われるべき行為に顔が一気に熱くなった私は声を荒げた。

 

「こらっ! こんなところで……まだ昼間だぞっ!」

「……夜なら良いの……?」

「そういう意味じゃないっ……!」

 

くだらない押し問答をしているうちに、いつの間にかオープン馬車を操るシルバイン卿が迎えに来たのか、私たちを心なしか遠い目をして見ていた。

 

 

· · · • • • ✤ • • • · · ·

 

 

沢山の花籠を積み込んだ馬車に揺られながらも柔らかな日差しが心地よくてうつらうつらと舟を漕ぎ始めた私の肩を抱き寄せたジェフリーは、小さく笑いながら静かな声で語り掛けた。

 

「次はどこの館に行こうか? アーランの城でオーロラを見に行く? だけど君は寒がりだからちょっと辛いかな?」

「そうだね……」

「でも大丈夫だよ。寒くても私が暖めてあげるからね」

「そうだね……」

 

ジェフリーの肩に身体を預けた私は、左手を撫でるジェフリーの手の温もりを感じながら、寒いのは苦手だがそれなら良いかもしれないと心の中で独り言ちる。適当な返事をしているのは自覚しているが、ジェフリーの穏やかな声がまるで子守歌のようで私の瞼は少しずつ重くなっていった。

 

「ねえ、ロティー……?」

「うん…」

「そろそろ私たち……式を挙げようか?」

「そうだね…………」

 

────── 式、式ね。何だっけ……? 式って……。纏まらない頭の中でぼんやりと考えていた時、近くで鐘の音が聴こえた。

 

「………」

「────── 式……?」

「そう、結婚式……」

 

思いもしなかった言葉に一気に眠気が覚めた私が驚いて横を向くと、照れたように頬を染めて微笑むジェフリーの顔が間近にあり、同時に左手の薬指に違和感を感じる。不思議に思い左手を見ると、薬指には琥珀色の石がついた指輪が嵌められていた。

 

「あ………」

 

真剣な表情で私の左手を両手で包み込むジェフリー。その薄藍の瞳に映る私は今どんな顔をしているのだろう? 何故だか目が霞んでよく見えない。

 

「伝えるのが随分遅くなったけど……私と結婚してほしい」

「…………」

「ロティー……」

「─── あっ……うっ……」

 

返事をしようとするのに言葉にならず、伝えられない言葉は頬を伝い雫となって落ちていく。初めて出会ったときから、長いようで短い時間を共に過ごしてきた。その無数の日々の中で気づけばいつも私の心の中にいたジェフリー。

 

「シャーロット・エレノア……この世界の何よりも君を愛してる。私の家族になってくれる?」

 

あの頃を思い後悔することがあっても過ぎた時間を取り戻すことは出来ないことはとうに知っている。けれど私に与えられた二度目の人生の奇跡を、今度は世界を救うためでも誰かのためでもない、私が私のために、愛する人と共に家族を作り幸せになりたい……いつの間にかそう心から願っていた。

 

零れ落ちる雫を拭うように頬に添えられたジェフリーの手の上に自らの手を重ねた私は、返事の代わりに何度も小さく頷いた。

 

花が綻んだかのように微笑んだジェフリーの胸の中に閉じ込められて、私は広い背中に手を回しながらジェフリーの顔を覗き込んだ。早鐘を打つお互いの心臓の音が響いて妙にくすぐったくて、頬が熱くなるのを感じる。

 

少しずつお互いの顔が近づいて唇が重なる瞬間、突然一陣の風が吹いた。花籠の花びらが風に攫われて宙を舞う。

 

風に遊ばれた花びらは私たちの周りをひらりひらりと舞い落ちていく。まるでこれからの私たちの未来を祝福しているようだと思いながら私は瞼をゆっくりと閉じた。

 

 

 

end

 

本編が204話で最終回とのことで、外伝もあるそうですがプロポーズ話など書けなくなりそうだと思い、短いですが昨日から書いていた小説を仕上げました🙇‍♀️

(私は本編と齟齬が発生する話はあまり書けない性分でして💦)

結婚式も良いですがプロポーズの話も大好物で本編か外伝であることを期待しています💍

 

一応ルート分岐⑯より少し前の設定?です。

もうとっくに大人な関係のジェフロティのつもりですが側近たちはスルースキルが日々磨かれていることでしょう🤣

告白もプロポーズも正直110年は遅かったと思いますが結果オーライですね🤭

 

 

 

 

"이쁘죠? 주인님! 사모님께 한 잔 하실래요?"


사모님 아무 생각 없이 내뱉은 말에 나는 어리둥절해 하면서도 슬그머니 옆에 있는 제프리를 훔쳐봤다.





제프리와 함께 여행을 하게 된 지 일 년이 넘었고, 지금은 꽃의 도시라고 불리는 아름다운 거리에 머물고 있다.둘이서 거리를 거닐던 중 꽃집에 걸린 말에 기분이 좋아진 제프리는 안을 수 없을 정도의 꽃을 사들이고 말았다.


"어떻게 하는거야……? 이거……"


가뜩이나 꽃의 도시라는 고장, 여기저기 꽃이 넘치는데도 주위에 놓인 꽃바구니를 둘러본 나는 함박웃음을 지은 제프리를 보며 쓴웃음을 지었다.


"로티를 형상화한 향수나 포푸리를 만들게 할까? 드라이 플라워로 하셔도 좋고"

"이미지라니…"

"음, 하지만 향수 같은 건 뿌리면 네 향기가 사라져버리니까 역시 안 되겠네"


킁킁 냄새를 맡듯 내 목 언저리에 얼굴을 파묻는 제프리는 그대로 날름 목덜미를 핥는다.원래 침실에서만 행해져야 할 행위에 얼굴이 단번에 달아오른 나는 목소리를 높였다.


"이놈아! 이런 데서… 아직 낮이야!"

"……밤이면 좋아…?"

"그런 뜻이 아니야……!"


시시콜콜한 입씨름을 하다 보니 어느새 오픈마차를 조종하는 실바인 경이 마중을 나왔는지 우리를 속으로만 들여다보고 있었다.


· · · • • • ✤ • • • · · ·


많은 꽃바구니를 실은 마차에 흔들리면서도 부드러운 햇살이 기분 좋게 비실비실 배를 젓기 시작한 내 어깨를 끌어안은 제프리는 작게 웃으며 조용한 목소리로 말했다.


"다음엔 어느 관으로 갈까? 아란의 성에서 오로라를 보러 갈래? 하지만 너는 추위를 많이 타서 좀 괴로울까?"

 

"그렇지……"

"그래도 괜찮아.추워도 내가 데워줄게"

"그렇지……"


제프리의 어깨에 몸을 맡긴 나는 왼손을 쓰다듬는 제프리의 손의 온기를 느끼며 추운 건 질색이지만 그렇다면 좋을지도 모른다고 속으로 혼잣말한다. 적당한 대답을 하고 있는 건 자각하지만 제프리의 잔잔한 목소리가 마치 자장가 같아 내 눈꺼풀은 조금씩 무거워져 갔다.


"저기, 로티…?"

"음..."

"슬슬 우리… 식을 올릴까?"

"그렇지…………"


────-- 식, 식. 뭐였지? 식이라니…….정리되지 않은 머릿속에서 멍하니 생각하고 있을 때 가까이서 종소리가 들렸다.


"………"

"────-- 식……?"

"그래, 결혼식……"


생각지도 못한 말에 단번에 잠에서 깬 내가 놀라 옆을 돌아보니 쑥스러운 듯 볼을 물들이며 미소 짓는 제프리의 얼굴이 가까이 있고, 동시에 왼손 약지에 위화감을 느낀다.이상하게 여겨 왼손을 보니 약지에는 호박색 돌이 달린 반지가 끼워져 있었다.


"아………"


진지한 표정으로 내 왼손을 두 손으로 감싸 안는 제프리.그 연청의 눈동자에 비치는 나는 지금 어떻게 생겼을까? 어쩐지 눈이 침침해 잘 안 보인다.


"전하는 것이 꽤 늦었지만…… 나와 결혼해 주었으면 좋겠다"

"…………"

"로티……"

"─── 아………………웃…………"


대답을 하려는데 말이 안 되고, 전하지 못한 말은 뺨을 타고 물방울이 되어 떨어져 간다.처음 만났을 때부터 긴 것 같고 짧은 시간을 함께 보내왔다.그 무수한 날들 속에서 깨달으면 언제나 내 마음속에 있던 제프리.


"샬럿 엘리너……이 세상 무엇보다도 널 사랑해.나의 가족이 되어줄래?"

 

그 시절을 생각하고 후회하는 일이 있어도 지난 시간을 되돌릴 수 없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다.하지만 나에게 주어진 두 번째 인생의 기적을, 이번에는 세계를 구하기 위해서도 누군가를 위해서도 아닌, 내가 나를 위해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가족을 만들고 행복해지고 싶다……어느덧 그렇게 진심으로 바라고 있었다.


흘러내리는 물방울을 닦듯 볼에 곁들여진 제프리의 손 위에 손수 손을 얹은 나는 대답 대신 몇 번이고 작게 고개를 끄덕였다.

 

꽃이 핀 듯 미소 띤 제프리의 품 안에 갇혀 나는 넓은 등에 손을 돌리며 제프리의 얼굴을 들여다봤다.조종을 치는 서로의 심장 소리가 울려 묘하게 간질간질하고 뺨이 뜨거워지는 것을 느낀다.


조금씩 서로의 얼굴이 가까워지고 입술이 겹치는 순간 갑자기 강한 바람이 불었다.꽃바구니의 꽃잎이 바람에 휩쓸려 허공을 흩날리다.


바람에 놀아난 꽃잎들은 우리 주위를 훌쩍 날아간다.마치 앞으로의 우리의 미래를 축복하는 것 같다고 생각하면서 나는 눈꺼풀을 천천히 감았다.




end




본편이 204화로 최종회라고 해서, 외전도 있다고 합니다만 프로포즈 이야기 같은 것은 쓸 수 없을 것 같다고 생각해, 짧지만 어제부터 쓰고 있던 소설을 마무리했습니다🙇‍♀️

 

결혼식도 좋지만 프로포즈 이야기도 너무 좋아해서 본편이나 외전이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일단 루트 분기 ⑯보다 조금 전의 설정?입니다.

이미 오래전에 어른스러운 관계인 제프로티의 생각입니다만 측근들은 스루 스킬이 날마다 연마되고 있을 것입니다🤣

고백도 프로포즈도 솔직히 110년은 늦었다고 생각합니다만 결과는 오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