シャーロットには5人の弟子がいる 二次創作小説 샬롯에게는다섯명의제자가있다 팬픽란

シャーロットには5人の弟子がいる 二次創作小説 SS を書いてます! 샬롯에게는다섯명의제자가있다 팬픽

シャーロットには5人の弟子がいる SS⑥

※多分読んでも本国最新話のネタバレにはならないと思いますが、気になる方はbackしてください。

시험적으로 아래쪽 절반은 파파고 앱에서 번역한 한국어 SS입니다.

下半分はPapagoアプリで翻訳した韓国語SSです。

 

ジェフリーside


ティー、君は本当の意味では一生知ることはないのかもしれない。
私がどれほど深く君を愛しているか────。


ティーが私の仕事を手伝うと言ったとき、私はその必要はないと断った。
彼女には自由でいてほしかったし無理に大公妃としての重圧を背負わせたくはなかったから。
しかしロティーは半ば無理やり執務室で私の仕事を奪っていった。


元々ロティーが有能なことはアカデミー時代から痛いほど知っていたが、彼女の執務作業レベルは群を抜いていた。
ティーには私が楽をさせてあげたかったんだけどなと思いながらも、少しうれしい気持ちで執務机をもう一つ用意するように侍従に伝えた。


大公家所属の家臣からは当初ロティーとの結婚にことごとく反対された。
大魔術師が若返ったなど信じられない、マーベルの陰謀で女狐を送り込まれた等々聞くに堪えないようなことばかり。
もちろん反対されたところで止める私ではない。ただ彼女と結婚すると家臣達に伝えただけなのだから。


家臣達の態度が軟化してきた切っ掛けは多分あれだろう。
結婚して少し経った頃、何度目かのロティーへの家臣達の中傷に怒った私が少しだけオーラを放った時
ティーが現れて私を止めたことがあった。


些細なことだったし元々ロティーが有能で、仕事がよく回っていたことも関係していたと思うが
あれから家臣達の彼女への中傷がぱったりと止まって彼女への目線も少し優しいものになっているような気がする。
不遜な目つきで見る輩の目玉は抉り出してやりたいと思うこともあるが。


ティーはお腹が大きくなってきてからも仕事を手伝うことを辞めなかった。
私が心配して休むように伝えてもどこ吹く風で、妊娠8カ月を過ぎたころに仕方なく侍従に彼女を執務室に入れないように命令した。
ティーはもちろん反抗してきたが、今回ばかりは彼女の言うことを聞くことはできない。
その代わりにロティーを存分に愛し甘やかした。


ティーのお腹が大きくなっていくほどに、嬉しい反面わけもわからない不安にも襲われた。
これだけ永い時を生きてきても、ロティーさえそばにいてくれたなら子供なんて望んだことはなかった。そんな私が本当に父親になんてなれるのだろうか。

しかし本当に望んだことがなかったのだろうか? 昔アカデミー時代にロティーに将来子供が何人欲しいかと聞いた学生がいた。
その時彼女が言った言葉が思い出された──。


私と彼女の間を繋ぐ小さな命……想像したことがなかったと言えば噓になるのかもしれない。


仕事も一段落つき、ロティーのいる部屋に入ると彼女は不安げな顔で大きなお腹に手を当てていた。
彼女も永い時を生きてきた中で妊娠など初めてのことなのだから不安なこともあるのだろう。
ずっとそばに寄り添って不安や恐怖もすべて包み込んであげたいと、そう心の底から思った。


お腹に手を当てているロティーを、後ろから優しく抱きしめて彼女の手を両手で包み込んだ。


「ロティー、どうしたの?」


ティーがふり返ったので、そっと口づけを落とすが何も言わずこちらを見ているのでスッと彼女の横に座る。
するとロティーが肩に寄り掛かってきたのでそっと抱き寄せた。
大きなお腹を撫でていると自然と愛しさが込み上げてくる。


その時、気持ちよさそうに目を閉じていたロティーの目が急に見開かれ、顔が苦し気に歪んでいた。
すぐ後にロティーのスカートが濡れていくのが分かり、破水したようだと気づいた。
慌てた私は通信具で女医を呼ぶように命じる。


予定日はまだ先のはずだが、いつ産まれてもおかしくはないと女医は言っていた。
産まれるときはカルシリオンがマーベルから高位治癒術師を派遣すると約束していたから一緒にくるだろうが
人生で初めてのことに戸惑いを隠せずにいた。


私が慌ててどうするんだと心の中で自分に言い聞かせ、ロティーを抱え上げてベッドに運んだ。


「ロティーすぐに医者がくるから!」


そう励ますが自分がどんな顔をしているのか自信がない。
ティーは苦痛に歪む顔で出産中そばにいてくれと私に頼んだ。
頼まれなくともそばにいるつもりだった私はロティーの手を強く握って頷いた。


女医が到着し、それに続いてマーベル所属の高位治癒術師も続々と部屋に入ってきた。部屋の外には
シルバインが呼んだのだろうロティーの弟子たちの声も聞こえる。
彼らも興奮したように口々に叫んで、部屋に入ろうとしているのかシルバインとバーモン卿やキルハルト達黒い月の面々が必死に止めている声が聞こえた。


断続的な陣痛にロティーは苦しいのか私の手を握る手に力が入り、彼女の爪が私の手を傷つけたがそんな痛みなど物の数にも入らない。
出来ることならロティーの受ける苦しみや痛みのすべてを私が変わってあげたいのに──。


永遠にも思える時間が過ぎたころ──ふにゃふにゃと小さく、でも確かな産声が確かに聴こえてきた。
とても小さい、でも私たちがこれまで永い時を生きてきた証がこの世に産まれた瞬間だった。
小さな命をロティーが抱いているのを見たとき今まで抱いていた不安も恐怖もすべて消え去り、いつの間にか頬に熱いものを感じて自分が泣いていることに気づいた。


「ロティー、ありがとう……ありがとう……」


ティーを緩く抱きしめて頬や唇に口づけを落とす。
愛しさが溢れてとめどなく涙がこぼれてとまらなかった。


「ジェフリー、お前も抱いてやってくれ。私たちの子だ」


そう言われたけれどこの長い人生の中で赤ん坊を、それも自分の子を抱いたことなど一度もない私は戸惑いを隠しきれず
まるで壊れかけた宝物に触れるように恐る恐るわが子を抱き上げた。
小さくて、柔らかくて、少し力を入れれば壊れてしまいそうな小さな命。
私とロティーの間を繋いだ、かけがえのない宝物──。


私に似た濃紺色の髪にロティーに似た金色の瞳。
お腹の子が女の子だとわかった時から名前は二人で相談して決めていた。


「「この世界にようこそ、プリムローズ」」


私たちは小さくあくびをするプリムローズの頬に笑顔でキスを贈った。









後産と少し早く産まれたプリムローズの状態の確認のため、私は部屋の外に出された。
部屋の外に出ると、弟子たちはみんな涙で顔をぐしゃぐしゃにしていて私に掴みかかってきた。
何時間もの間、師匠の状態もわからず恐怖で頭はいっぱいだっただろうことは想像に難くなく、私は少しだけ同情した。


母子ともに無事だったことを伝えると、弟子たちはホッとしたように崩れ落ちた。


その時バーモン卿が私の手にたくさんの傷が出来ていることに気づいて治癒術師に治療させようとしたが私は丁重に断った。
この傷はロティーの苦しみを少しでも分かち合えたという証だ。
もちろんロティーの苦しみはこんなものではなかったと思うが……。


私が手の傷に唇を当てていると、その場にいた全員が驚愕の目で見ているような気がしたが気のせいだろう。


少し経ってから私と弟子たちのうち、女性陣だけが呼ばれた。
どうやらプリムローズに初乳を与えるらしい。
ほかの弟子たちは残念そうな顔をしていたがロティーの肌を他の男に見せるなんてとんでもない。


部屋に入るとロティーがプリムローズを抱いて微笑んでいた。
まるで聖母か女神のようだと、私が恍惚として見入っていると横をすり抜けてユリアンとエルドがロティー目がけて走っていく。

「「師匠‼」」

ティーに飛びつく二人にプリムローズが壊れたらどうすると、少しイライラしながら見ていると
ティーは二人の頭を優しく撫でてプリムローズを見せていた。
産まれたばかりのプリムローズを見た二人は、しばらく複雑そうな顔で赤子を見ていたが結局は指を握られてプリムローズに陥落したらしい。
まあプリムローズはロティーに似て愛らしいから当たり前だ。


腹が減ったのかむずがって泣くプリムローズにロティーが乳を与えると赤子はすぐに吸い付いた。
しばらく乳を飲んでいたが、眠くなってきたのかプリムローズは乳を飲みながら寝てしまった。
ティーは慌ててげっぷをさせようとするが、なかなかうまくいかない。
女医が母乳なら出ないときは無理にげっぷさせなくても大丈夫と声をかけると、ロティーはホッとしたようにプリムローズを抱きなおした。


その後はほかの弟子たちやシルバイン、バーモン卿とキルハルト等も見舞いに現れてプリムローズを見ていった。
だがすでにプリムローズは眠っていたし、ロティーも疲れているだろうからと弟子たちはシルバインとバーモン卿、黒い月の面々に引きずられながら早々に帰っていった。



三人だけになったあと、私はベッドに腰を掛けてロティーを抱き寄せプリムローズの頬をそっと撫でた。
そのとき初めてロティーが私の手の傷に気づいたのか、ハッとした顔をした。

「すまない。手……」

バツが悪そうな顔で謝るロティーに私は口づけを落とした。

「いいんだよ。むしろ私が変わりに産んであげたいくらいだったのに」


そういうとロティーは微妙な顔をして私を見て、想像したら気持ち悪いからやめろと言った。


「ロティー、愛してる、君が思っているよりもずっと……」

ティーは少し顔を紅くしてプリムローズを抱いたまま私に身を預けてきた。

「お前がどう感じているかはわからないけど、私だってお前を
……多分ずっと昔から、これからもずっと……愛してる」

そういった瞬間、ロティーから深い口づけを贈られて私は目を閉じて幸せを噛みしめながら思った。



ティー、君は本当の意味では一生知ることはないのかもしれない。
私がどれほど深く君を愛しているか────。


でももしかしたら私も知らないのかもしれない。
君がどれほど深く私を愛してくれているのか────。


end

 

제프리사이드


로티, 넌 진짜 의미로는 평생 알 수 없을지도 몰라.
내가 얼마나 깊이 너를 사랑하는지 ----.


로티가 내 일을 돕겠다고 말했을 때 나는 그럴 필요가 없다고 거절했다.
그녀가 자유로웠으면 좋겠고 억지로 대공비로서의 중압을 짊어지고 싶지는 않았으니까.
그러나 로티는 반강제로 집무실에서 내 일감을 빼앗아 갔다.


원래 로티가 유능한 것은 아카데미 시절부터 아플 정도로 알고 있었지만 그녀의 집무 작업 수준은 월등했다.
로티에게는 내가 편안하게 해주고 싶었는데 하는 생각이 들면서도 조금 기쁜 마음에 집무 책상을 하나 더 마련하라고 시종에게 전했다.


대공가 소속 가신들로부터는 당초 로티와의 결혼을 일절 반대했다.
대마술사가 젊어졌다니 믿을 수 없는 마블의 음모로 여호를 보내졌다는 등 들을 수 없는 말들뿐.
물론 반대한다고 멈출 내가 아니다.단지 그녀와 결혼하겠다고 가신들에게 전했을 뿐이니까.


가신들의 태도가 부드러워진 계기는 아마 그럴 것이다.
결혼한 지 조금 지났을 무렵, 몇 번째 로티를 향한 가신들의 중상에 화가 난 내가 잠깐 아우라를 쳤을 때
로티가 나타나서 나를 말린 적이 있었다.


사소한 일이었고 원래 로티가 유능하고 일이 잘 돌아가던 것도 관련이 있었던 것 같은데
그때부터 가신들의 그녀 비방이 뚝 그치고 그녀에 대한 시선도 조금 부드러워지고 있는 것 같다.
불손한 눈빛으로 보는 무리의 눈알은 도려내고 싶을 때도 있지만.


로티는 배가 커지고 나서도 일을 돕는 것을 그만두지 않았다.
내가 걱정해서 쉬라고 해도 어디 부는 바람에 임신 8개월이 지났을 무렵 어쩔 수 없이 시종에게 그녀를 집무실로 들여보내지 말라고 명령했다.
로티는 물론 반항했지만 이번만큼은 그녀의 말을 들을 수 없다.
대신 로티를 마음껏 사랑하고 응석받이로 만들었다.


로티의 배가 커져갈수록 기쁜 반면 영문도 모르는 불안감도 엄습했다.
이렇게 오랜 시간을 살아오면서도 로티만 곁에 있어줬다면 아이 따윈 원한 적이 없었다.그런 내가 정말 아버지가 될 수 있을까.

하지만 정말 원한 적이 없었던 것일까? 옛날 아카데미 시절 로티에게 미래에 아이를 몇 명 갖고 싶냐고 물어본 학생이 있었다.
그때 그녀가 했던 말이 생각났다--.


나와 그녀 사이를 잇는 작은 생명… 상상해 본 적이 없었다고 하면 거짓말이 될지도 모른다.


일도 일단락되고 로티가 있는 방으로 들어서자 그녀는 불안한 얼굴로 큰 배에 손을 얹고 있었다.
그녀도 오랜 시간을 살아온 가운데 임신이란 처음 있는 일이니 불안할 수도 있겠지.
계속 곁에 붙어 불안과 두려움도 모두 감싸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배에 손을 얹고 있는 로티를 뒤에서 부드럽게 끌어안고 그녀의 손을 양손으로 감싸 안았다.


"로티, 무슨 일이야?"


로티가 돌아섰기 때문에 살짝 입을 맞추지만 아무 말 없이 이쪽을 보고 있어서 훌쩍 그녀 옆에 앉는다.
그러자 로티가 어깨에 기대어 살며시 껴안았다.
큰 배를 쓰다듬다 보면 저절로 사랑스러움이 복받친다.


그때 기분 좋은 듯 눈을 감고 있던 로티의 눈이 갑자기 휘둥그레지면서 얼굴이 답답하게 일그러져 있었다.
바로 뒤에 로티의 치마가 젖어가는 것을 알게 되어 파수된 것 같다는 것을 깨달았다.
당황한 나는 통신구로 여의사를 부르라고 명령한다.


예정일은 아직 멀었지만 언제 태어나도 이상하지 않다고 여의사는 말했다.
태어날 때는 카르실리온이 마블에서 고위 치유사를 파견하겠다고 약속했기 때문에 함께 오겠지만
생애 처음 있는 일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내가 황급히 어떡하냐고 속으로 자신에게 타이르고 로티를 안아 침대로 옮겼다.


"로티 곧 의사가 올 테니까!"


그렇게 격려하지만 내가 어떻게 생겼는지 자신이 없어.
로티는 고통에 일그러진 얼굴로 출산 중 옆에 있어 달라고 나에게 부탁했다.
부탁을 받지 않아도 곁에 있으려던 나는 로티의 손을 꼭 잡고 고개를 끄덕였다.


여의가 도착했고, 뒤이어 마블 소속 고위 치유술사들도 속속 방으로 들어왔다.방 밖에는
실바인이 불렀을 로티 제자들의 목소리도 들린다.
그들도 흥분한 듯 입마다 소리쳤고, 방으로 들어가려는지 실바인과 버먼 경이나 키르하르트 달 검은 달의 면면들이 필사적으로 멈추고 있는 목소리가 들렸다.


간헐적인 진통에 로티는 괴로운지 내 손을 잡는 손에 힘이 들어갔고, 그녀의 손톱이 내 손을 상하게 했지만 그런 아픔 등 물건의 수에도 들지 않는다.
가능하다면 로티가 받는 고통이나 아픔의 전부를 내가 바꿔주고 싶은데--.


영원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지났을 무렵--흐물흐물 작고, 그래도 확실한 산성이 확실히 들려왔다.
아주 작은, 하지만 우리가 그동안 오랜 시간을 살아온 증거가 이 세상에 태어나는 순간이었다.
작은 생명을 로티가 안고 있는 것을 보았을 때 지금까지 품고 있던 불안감도 두려움도 모두 사라졌고, 어느새 뺨에 뜨거운 것을 느끼며 자신이 울고 있음을 깨달았다.


"로티, 고마워...고마워..."


로티를 느슨하게 끌어안고 뺨이나 입술에 입맞춤을 떨어뜨린다.
사랑스러움이 넘쳐 하염없이 눈물이 흘러 멈추지 않았다.


"제프리, 너도 안아줘.우리 아이다."


그 말을 들었지만 이 긴 인생에서 아기를, 그것도 내 아이를 안은 적이 한번도 없는 나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마치 부서져 가는 보물을 만지는 것처럼 조심조심 우리 아이를 안아 올렸다.
작고 부드럽고 조금만 힘을 주면 부서질 것 같은 작은 생명.
나와 로티 사이를 연결한, 둘도 없는 보물--.


나를 닮은 짙은 남색 머리에 로티를 닮은 금색 눈동자.
뱃속의 아이가 여자아이라는 것을 알았을 때부터 이름은 둘이서 상의해서 정했다.


"'이 세상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프림로즈."


우리는 작게 하품을 하는 프림로즈의 뺨에 미소로 키스를 보냈다.









후산과 조금 일찍 태어난 프림로즈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나는 방 밖으로 나왔다.
방 밖으로 나오자 제자들은 모두 눈물로 얼굴을 질질 끌다가 나에게 덤벼들었다.
몇 시간 동안 스승의 상태도 모르고 공포로 머리는 가득했을 것이라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지 않았고 나는 조금만 동정했다.


모자 모두 무사했음을 알리자 제자들은 안심한 듯 무너져 내렸다.


그때 버먼 경이 내 손에 많은 상처가 난 것을 깨닫고 치유술사에게 치료를 시키려 했지만 나는 정중히 거절했다.
이 상처는 로티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나눌 수 있었다는 증거다.
물론 로티의 괴로움은 이런 것이 아니었다고 생각하지만….


내가 손 상처에 입술을 대고 있으면 그 자리에 있던 모든 사람이 경악의 눈초리로 보는 것 같았는데 기분 탓일 것이다.


조금 지나서 나와 제자들 중 여성진만 불렸다.
아무래도 프림로즈에게 초유를 주는 것 같아.
다른 제자들은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었는데 로티의 피부를 다른 남자에게 보여주다니 말도 안 된다.


방에 들어서자 로티가 프림로즈를 안고 미소 짓고 있었다.
마치 성모나 여신 같다고, 내가 황홀하게 바라보고 있으면 옆을 뚫고 율리안과 엘도가 로티를 노려 달려간다.

"스승‼"

로티에게 달려드는 두 사람에게 프림로즈가 깨지면 어쩌나 조금 짜증을 내며 보고 있으면
로티는 두 사람의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으며 프림로즈를 보여주고 있었다.
갓 태어난 프림로즈를 본 두 사람은 한동안 착잡한 얼굴로 아기를 바라보다가 결국 손가락을 쥐여 프림로즈에게 함락됐다고 한다.
뭐 프림로즈는 로티 닮아서 사랑스러우니까 당연하지.


배고파서 깨물고 우는 프림로즈에게 로티가 젖을 주자 아기는 금방 달라붙었다.
잠시 젖을 먹고 있었는데 졸린 듯 프림로즈는 젖을 마시며 잠들어 버렸다.
로티는 황급히 트림을 시키려고 하지만 좀처럼 잘 되지 않는다.
여의사가 모유라면 나오지 않을 때 억지로 트림시키지 않아도 괜찮다고 말하자 로티는 안심한 듯 프림로즈를 다시 안았다.


그 후에는 다른 제자들과 실바인, 버먼 경과 키르하르트 등도 문안을 나와 프림로즈를 살펴보았다.
하지만 이미 프림로즈는 잠들어 있었고, 로티도 피곤할 것이라고 제자들은 실바인과 버먼 경, 검은 달의 면면에 끌려다니며 재빨리 돌아갔다.



셋만 남은 뒤 나는 침대에 걸터앉아 로티를 끌어안고 프림로즈의 뺨을 살짝 쓰다듬었다.
그제서야 로티가 내 손의 상처를 알아차렸는지 깜짝 놀란 표정을 지었다.

"미안하다. 손…"

버츠가 나쁜 얼굴로 사과하는 로티에게 나는 입맞춤을 떨어뜨렸다.

"괜찮아. 오히려 내가 대신 낳아주고 싶을 정도였는데"


그러자 로티는 미묘한 표정을 지으며 나를 보고 상상하니 기분 나쁘니 그만두라고 했다.


"로티, 사랑해,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로티는 약간 얼굴을 붉히며 프림로즈를 안은 채 나에게 몸을 맡겨왔다.

"네가 어떻게 느끼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도 너를
아마 오래전부터, 앞으로도 계속...사랑해"

그런 순간 로티로부터 깊은 입맞춤을 받고 나는 눈을 감고 행복을 되새기며 생각했다.



로티, 넌 진짜 의미로는 평생 알 수 없을지도 몰라.
내가 얼마나 깊이 너를 사랑하는지 ----.


근데 혹시 나도 모를 수도 있어.
네가 얼마나 깊이 나를 사랑해 주고 있는지 ----.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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