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多分読んでも本国最新話のネタバレにはならないと思いますが、気になる方はbackしてください。
半分はpapagoで翻訳した韓国語です。절반은 papago로 번역한 한국어입니다.
大公本邸に到着して馬車を降りると、シルバインがしたり顔で待ち構えていた。シルバインは近づいてきたと思えばひそひそと小さな声で私に声をかけてきた。
「ふふ、気を聞かせて別の馬車に乗り込んだんですよ。どうでしたか？お二人だけの時間は、何か進展ありましたか？」
ニヤニヤしながら答えを待つシルバインの顔に、私は無言でロティーのトランクをぶつけて持たせたあと、ロティーを馬車から降ろすために彼女の目の前に手を差し出した。
ロティーは一瞬戸惑ったような顔を見せたあと、私の手を取り馬車から降りた。
「うわ！遠くから見えた時も思ったがまるで城だな」
驚いた様子で屋敷を見上げるロティーをエスコートしながら屋敷の前を見ると、使用人たちが勢揃いしていた。ロティーが来るかどうか分からなかったため、使用人たちには客人が来ることを知らせていなかった。そのせいか皆一様に驚いた顔をしていた。
「大公閣下、お帰りなさいませ。……あの、このお嬢様は？」
「ルフノブ卿、この女性はシャーロット・エレノア、マーベルの大魔術師であり……」
私はロティーの紹介をしようとするが何と説明するか一瞬迷った。本当は私の大切な女性だと誰にでも分かるように宣言したいが、そういうわけにもいかない。
「私の学友だ……」
「シャーロット・エレノアです。しばらくの間お世話になります」
優雅な仕草でお辞儀をして微笑む彼女に見惚れていると、そこに私を幼いころから育ててきた侍女長が割り込むように入ってきて、目を輝かせながら私に問いかけてきた。
「ジェフ様、エレノア様のお部屋はどこに致しましょう？」
そう聞かれたが、私は女性が好む部屋のことなど分からない。女性のことは女性に頼んだほうがよいかと思い、どの部屋を使っても良いのかと念押しされたのが少し気にはなったが彼女に一任した。
侍女長にロティーを任せて執務室に向かい、留守中に変わったことがなかったかルフノブ卿に確認した私は一通りの報告を受けたあと、もう夕刻だったこともあり晩餐のために食堂へ向かった。
少し遅れて食堂に現れたロティーは、侍女長に着替えさせられたのか薄紫色のパフスリーブワンピースを着ていた。フレアスカートの腰の部分が編み上げられていることで、ロティーの女性らしいしなやかな曲線が燭台の光に照らされて、より美しく浮かび上がっていて私は知らず息を飲んだ。
ロティーの出会った頃よりも少し伸びた煌めく髪は薄紫色のリボンと一緒に緩く編まれてふんわりと纏め上げられ、白い眼帯の紐の部分は小さな花で可愛く飾られていた。薄化粧を施されて淡く色づいた唇と小さな顔の横に少し残された髪は上品に巻かれ、幼さの残った彼女の容貌を艶やかな大人の女性のように魅せていて、あまりロティーのこういった姿に慣れていない私は思わず見惚れていた。
ロティーの左後ろに控えていた侍女長は、自信ありげな表情で私を見ていて少しイラついたが美しく飾られたロティーをもう一度見て、素直にその功績を心の中で褒め称えた。
私の斜め隣りに案内されたロティーをエスコートして椅子に座らせようとすると、少し緊張した面持ちでロティーは私の耳元で小さな声で囁いた。
「おい、私はテーブルマナーなんて分からんぞ」
この晩餐は私たち二人しかいないから気にしなくても良いけれど、これからのことを考えたら知っておいても良いかもしれないと、ロティーに私の手元を見て真似するように指示した。
食事中、私の方をチラチラと見ながら一生懸命に私の真似をするロティーの姿はまるで親鳥の真似をして初めて一人で餌を啄む雛鳥のようで、控えめに言っても可愛すぎた。
何とか終わった晩餐のあとに、二人で夜の庭園を散策してからベンチに座って色々なことをロティーに話した。幼い頃のことや皇室との関係、アカデミーに入学した理由や今まで誰にも話したことのなかったことまで。
彼女は何も言わずにただ黙ってそばで私の手を握って話を聴いてくれていた。それが私にとって今は何よりも心地よかった。
話し終わってもしばらくどちらとも一言も発することはなかったが、その静寂を破るようにロティーが小さくくしゃみをした。夏とはいえ夜は少し肌寒いのかもしれないと私は自分の上着を彼女の肩にかけると、こちらを向いたロティーの黄金色の瞳と目が合った。
その瞬間、私は馬車での出来事を思い出してしまい唇に熱が走った。ロティーのふっくらとした唇は薄く色づいていて、この唇に吸い付けたら一体どんな心地だろうと無意識に想像してしまう。
このまま熱に浮かされたようにキスして告白してしまおうか？ そうしたらロティーはどんな顔をするだろう？ ロティーのめずらしく綺麗に纏められた髪を眺めていると、いつもの無造作に彼女の肩に流れる長い髪が何となく見たくなった。
ロティーの髪に編まれたリボンに手を伸ばして引き抜いた瞬間、彼女の緩く編まれた髪の毛はさらりと音を立てるように流れ落ち、緩くウェーブのかかった美しい髪が彼女の肩に流れたとき、ロティーの黄金色の瞳は戸惑うように私を見て揺れていた。その瞳の中に私が映っているのが見えた刹那、心臓に雷が落ちたような大きな音を立てて戦慄いた。
────── もう、どうなってもいいかもしれない……。
「ロティー……」
夜風になびくロティーの髪を手で梳かし、ゆっくりと名を呼んで彼女に顔を近づけながらそんなことを考えていたとき、彼女の柔らかい手のひらが額にそっと触れて私は正気に返った。
「お前、顔が赤いぞ。熱でもあるのか？ 私は大丈夫だからこれはお前が着ておけ」
真面目な顔をしてロティーの肩にかけてあげた上着を脱いで返そうとする彼女を制しながらも、心配してくれて嬉しいような、まったく男として意識してくれていないことが悲しいような複雑な気分だった。私は顔の火照りを鎮めるために心配する彼女を先に屋敷に帰して後を見送った。
しばらくの間ベンチに座ったまま月を眺めて夜風に吹かれていたが一向に熱は収まらなかった。ロティーの揺れる黄金色の瞳と同じ色を持つ月を見ていると、彼女のことばかりが思い浮かんでしきりに胸が早鐘を打つのが止められない。
手に握った薄紫のリボンに口づけて、ままならない想いを抱えたまま私は仕方なく屋敷に戻った。
自室に戻ったあと侍従たちの世話を断り、頭を冷やすために入浴でもしようと脱衣所に向かった私はロティーの部屋がどこになったか確認するのを忘れていることに気づいた。
しかしもう夜も遅いし明日で良いかと思いつつも、同じ屋敷内にいるせいかロティーの気配が近くに感じるような気がして、さっき別れたばかりだというのにまた会いたくなった。
重症だなと心の中で苦笑しながら衣服を全て脱いだ時、入浴場の入り口の籠の中に女性物の衣類が脱がれているのが見えた。まるで先ほどまでロティーが着ていたような服と眼帯…。
入浴場の扉がガチャリと開かれて、戸惑う私の前に一糸まとわぬ美しい女神が現れた。
to be continued？
もう何が何だか書いてて分からない🤣🤣
대공 본저에 도착해 마차에서 내리자 실바인이 하거나 얼굴로 기다리고 있었다.실바인은 다가왔는가 하면 소곤소곤 작은 소리로 내게 말을 걸어왔다.
"후후, 정신을 차리고 다른 마차에 올라탔어요.어떠셨어요? 두 분만의 시간은 무슨 진전이 있었나요?"
히죽히죽 웃으며 대답을 기다리는 실바인의 얼굴에 나는 말없이 로티의 트렁크를 부딪혀 들게 한 뒤 로티를 마차에서 내리기 위해 그녀의 눈앞에 손을 내밀었다.
로티는 순간 당황한 듯한 얼굴을 보인 뒤 내 손을 잡고 마차에서 내렸다.
"우와! 멀리서 봤을 때도 생각했는데 마치 성이구나"
놀란 듯 저택을 올려다보는 로티를 에스코트하며 저택 앞을 보니 하인들이 총출동하고 있었다.로티가 올지 알 수 없었기 때문에 하인들에게는 손님이 온다는 것을 알리지 않았다.그래서인지 모두 하나같이 놀란 표정을 짓고 있었다.
"대공 각하, 어서 오세요.저기, 이 아가씨는요?"
"르흐노브 경, 이 여성은 샬롯 엘리너, 마블의 대마술사이며…"
나는 로티 소개를 하려고 하는데 뭐라고 설명할지 순간 망설였어.사실은 내 소중한 여자라고 누구나 알게 선언하고 싶지만 그럴 수도 없다.
"나의 학우다..."
"샬롯 엘리너입니다.잠시 신세를 지겠습니다."
우아한 몸짓으로 절하고 미소짓는 그녀에게 넋을 잃고 있는데, 그곳에 나를 어려서부터 키워온 시녀장이 끼어들듯 들어와 눈을 반짝이며 내게 물었다.
"제프님, 엘리노어 님의 방은 어디로 할까요?"
그렇게 물었지만 나는 여자들이 좋아하는 방을 몰라.여자에 대해서는 여자에게 부탁하는 것이 좋을까 하고, 어느 방을 써도 좋을까 하는 다짐이 조금은 들긴 했지만 그녀에게 일임했다.
시녀장에게 로티를 맡기고 집무실로 향했고, 부재중에 달라진 점이 없었는지 루흐노브 경에게 확인한 나는 대략적인 보고를 받은 뒤 이미 저녁 무렵이어서 만찬을 위해 식당으로 향했다.
조금 늦게 식당에 나타난 로티는 시녀장으로 갈아입었는지 연보라색 퍼프 원피스를 입고 있었다.플레어 스커트 허리 부분이 짜여지면서 로티의 여성스러운 나긋나긋한 곡선이 촛대 불빛에 비춰져 더욱 아름답게 떠오르고 있어 나는 모르게 숨을 들이켰다.
로티가 만났을 때보다 조금 더 자란 반짝이는 머리는 연보라색 리본과 함께 느슨하게 짜여 포근하게 묶었고 흰색 안대 끈 부분은 작은 꽃으로 귀엽게 장식되어 있었다.옅은 화장을 하고 옅게 물든 입술과 작은 얼굴 옆에 살짝 남겨진 머리는 품위 있게 감겨져 있었고, 어린 시절 남은 그녀의 용모를 요염한 어른 여자처럼 매혹시켰으며, 그다지 로티의 이런 모습에 익숙하지 않은 나는 저도 모르게 넋을 잃고 있었다.
로티의 왼쪽 뒤에 서 있던 시녀장은 자신 있는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다가 약간 짜증이 났지만 아름답게 꾸며진 로티를 다시 한 번 보며 순순히 그 공적을 마음속으로 치켜세웠다.
내 비스듬히 옆으로 안내된 로티를 에스코트하여 의자에 앉히려고 하자 약간 긴장한 표정으로 로티는 내 귓가에 작은 목소리로 속삭였다.
"야, 난 테이블 매너 같은 건 몰라."
이 만찬은 우리 둘밖에 없으니 신경쓰지 않아도 되지만, 앞으로의 일을 생각하면 알아두어도 좋을지도 모른다고 로티에게 내 손을 보고 따라하라고 지시했다.
식사 중 내 쪽을 힐끗 보며 열심히 나를 따라하는 로티의 모습은 마치 어미새 흉내를 내고 처음으로 혼자 먹이를 쪼는 병아리 같아 조심스럽게 말해도 너무 귀여웠다.
그럭저럭 끝난 만찬 후에 둘이서 밤 정원을 거닐고 벤치에 앉아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눴다.어렸을 때의 일이나 황실과의 관계, 아카데미에 입학한 이유나 지금까지 아무에게도 이야기한 적이 없었던 것까지.
그녀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그저 말없이 옆에서 내 손을 잡고 이야기를 들어주고 있었다.그것이 나에게 지금은 무엇보다도 기분이 좋았다.
말이 끝나도 한동안 어느 쪽과도 한마디도 하지 않았지만, 그 정적을 깨뜨리려는 듯 로티가 조그맣게 재채기를 했다.여름이라고는 하지만 밤에는 조금 쌀쌀할지도 모른다고 나는 내 상의를 그녀의 어깨에 걸치자 이쪽을 향한 로티의 황금빛 눈동자와 눈이 마주쳤다.
그 순간 나는 마차에서 있었던 일이 생각나서 입술에 열이 올랐다.로티의 통통한 입술은 옅게 물들어 있어 이 입술에 빨아들이면 도대체 어떤 기분일까 무의식적으로 상상하게 된다.
이대로 열에 들뜬 것처럼 키스하고 고백해 버릴까? 그러면 로티는 어떻게 생겼을까? 로티의 보기 드물게 깔끔하게 정리된 머리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여느 때와 다름없이 그녀의 어깨에 흐르는 긴 머리가 왠지 보고 싶어졌다.
로티의 머리에 땋은 리본에 손을 뻗어 뽑아내는 순간, 그녀의 느슨하게 짜여진 머리카락은 사르르 소리를 내듯 흘러내렸고, 느슨하게 웨이브진 아름다운 머리카락이 그녀의 어깨로 흘러갔을 때 로티의 황금빛 눈동자는 어리둥절한 듯 나를 보고 흔들리고 있었다.그 눈동자 속에 내가 비치는 게 보였던 찰나, 심장에 벼락이 떨어진 것 같은 큰 소리를 내며 전율했다.
------ 이제, 어떻게 되어도 좋을지도 모른다….
"로티…"
밤바람에 휘날리는 로티의 머리를 손으로 빗고 천천히 이름을 부르며 그녀에게 얼굴을 가까이 대며 그런 생각을 하고 있을 때 그녀의 부드러운 손바닥이 이마에 살짝 닿아 나는 정신을 차렸다.
"너 얼굴 빨개.열이라도 있나? 난 괜찮으니 이건 네가 입어둬라."
진지한 얼굴로 로티의 어깨에 걸쳐준 겉옷을 벗고 돌려주려는 그녀를 제압하면서도 걱정해줘서 기쁜 듯한, 전혀 남자로서 의식해 주지 않는 것이 슬픈 듯 복잡한 기분이었다.나는 얼굴의 뙤약볕을 가라앉히기 위해 걱정하는 그녀를 먼저 저택으로 돌려보내고 뒤를 배웅했다.
한동안 벤치에 앉은 채 달을 바라보고 밤바람을 맞았지만 전혀 열이 가라앉지 않았다.로티의 흔들리는 황금빛 눈동자와 같은 색을 가진 달을 보면 그녀 생각만 떠올라 자꾸 가슴이 조종 치는 것을 멈출 수 없다.
손에 쥔 연보라 리본에 입을 맞추고 여의치 않은 마음을 품은 채 나는 어쩔 수 없이 저택으로 돌아왔다.
자기 방으로 돌아온 뒤 시종들의 보살핌을 거절하고 머리를 식히기 위해 목욕이라도 하려고 탈의실로 향하던 나는 로티의 방이 어디가 되었는지 확인하는 것을 잊고 있음을 깨달았다.
그런데 이제 밤도 늦었고 내일이면 될까 하다가 같은 저택 안에 있어서 그런지 로티의 기운이 가까이 느껴지는 것 같아서 아까 헤어진 지 얼마 안 됐는데 다시 보고 싶어졌다.
중증이구나 하고 속으로 쓴웃음을 지으며 옷을 모두 벗었을 때 목욕장 입구 바구니 안에 여성 의류가 벗겨져 있는 것이 보였다.마치 조금 전까지 로티가 입었던 것 같은 옷과 안대.
목욕장 문이 덜컥 열리면서 당황하는 내 앞에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아름다운 여신이 나타났다.
to be continued？
이제 뭐가 뭔지 써서 모르겠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