シャーロットには5人の弟子がいる 二次創作小説 샬롯에게는다섯명의제자가있다 팬픽란

シャーロットには5人の弟子がいる 二次創作小説 SS を書いてます! 샬롯에게는다섯명의제자가있다 팬픽

シャーロットには5人の弟子がいる ルート分岐SS⑰ 🔞 샬롯에게는 5명의 제자가 있다 루트 분기 SS⑰ 🔞

※多分読んでも本国最新話のネタバレにはならないと思いますが、気になる方はbackしてください。

半分はpapagoで翻訳した韓国語です。절반은 papago로 번역한 한국어입니다.

注意⚠️🔞リハビリ作品のようなものなので期待すると肩透かしをくらいます!

実際は15禁くらいかも?

주의 ⚠️ 🔞 재활 작품 같은 것이므로 기대하면 어깨가 침침해집니다!

실제로는 15금 정도일 수도 있어?

 

 

 

夜の静寂の中で降り始めた微かな雨音と、私の胸の中で眠るロティーの安らかな寝息だけが聴こえる。

 

今日、名実共に私の生涯の伴侶となったシャーロット。太陽の光に照らされて輝くロティーの幸せそうに微笑む花嫁姿を思い出し、私は彼女の長く美しい髪を撫で梳いた。

 

· · · • • • ✤ • • • · · ·

 

まるで夢のように過ぎた結婚式と披露宴のあとの夜、私は薄暗い寝室でソファーに座り、膝の上に両肘をついて頭を抱えていた。

 

ちらりと横目でベッドの方を見ると、綺麗に整えられたシーツの上には薔薇の花びらがハート状に散らされている。視線を正面に戻すと、テーブルの前にはよく冷やされたワインが置かれていた。

 

少し酒でも口に入れて心を落ち着けようかと、顔を上げてワインボトルに手をかけようとした時だった。静かな寝室にドアをノックする音が響く。

 

「ロティー? 入って」

 

ふり返り扉の方を見ると、ゆっくりと開かれる扉の隙間から顔を覗かせるロティー。躊躇するように視線を彷徨わせたあと扉をくぐった彼女は私の横に腰かけた。侍女に着せられたのか、少しだけ露出の多い真っ白なネグリジェの上からガウンを羽織っている彼女の頬は心なしか赤く見える。

 

緊張しているのか視線を合わせようとしないロティーに苦笑した私はワイングラスを手に取って声をかけた。

 

「少し飲む?」

「……うん」

 

グラスにワインを注いで渡すと、そのまま一息に飲み干すロティー。目を瞬かせて彼女を見ていると、ロティーは新しいグラスにワインを注いで私に渡してくる。

 

「お前も飲め」

「う…うん。そうだね」

 

お互いの酒量は知っているものの、こんなにハイペースに飲んでしまって大丈夫なのかと心配になるほど、ロティーはグラスになみなみに入ったワインを飲み続けていた。一本目のボトルが空になったとき、私はロティーの手を取りワイングラスを取り上げてテーブルに置いた。

 

「あっ! 何をする!」

「ちょっと飲みすぎだよ、ロティー

「…お前が飲めと言ったくせに……」

 

上目遣いに睨むロティーの腰を引き寄せた私は彼女の尖らせた唇にちゅっと音を立てて触れるだけの口づけをした。

 

「んっ……」

「だめだよ、ロティー。だって今夜は……」

 

万感の思いを込めてロティーの潤んだ金色の瞳を見つめていると、両腕を私の首元に回した彼女が胸に飛びついてきた。急なロティーの行動にソファーの縁に倒れ込んだ私を上から見下ろしているロティー

 

 

寝室は燭台のぼんやりとした明かりに灯されて、幻想的な雰囲気を作り出していた。肩から流れ落ちる彼女の長い髪は、燭台の光に照らされて艶やかに輝いている。

 

少し着崩れたガウンの下に着ているネグリジェの胸元から覗く谷間からは、彼女が下着をつけていないことが見て取れて私は思わず生唾を呑んだ。

 

触れた場所から微かに伝わる震えとは裏腹に、彼女の黄金色の瞳からはいつもと違う熱を感じた。私の胸の上に両手をついて近づいてくる彼女のふっくらとした唇から目が離せない。唇が重なる瞬間ふわりと香る風呂上りの髪の匂いと先ほどまで二人で飲んでいたワインの香りを感じながら私は瞼を伏せた。

 

彼女からの口づけを受けながら、私は彼女のガウンを脱がせた。ネグリジェの上から乳房を両手で包み込むように揉みしだくと、重なった唇からくぐもった声が漏れる。想像していたよりも柔らかな彼女の胸を夢中で弄りながら薄目で彼女を盗み見ると、愛撫に反応するように彼女の身体はぴくぴくと震え、ネグリジェが肩からずり落ちて覗く肌は熱を帯びて赤く染まっていた。

 

──── 可愛い……。

 

唇を離した私は、私の肩にもたれかかって荒い息を吐くロティーの耳元で小さく問いかけた。

 

「ベッドに......行く...?」

 

小さく頷くロティーを横抱きに抱えると、顔を耳まで真っ赤に染めた彼女は私の首元に腕を回して抱えついてくる。ロティーをベッドの中央に座らせた私は、彼女の耳元から首筋を撫でながら最後の確認をするように囁いた。

 

「ねえロティー、本当に分かってる? 今から私が何をしようとしているか...」

「──── 私だって結婚して初夜に何をするかくらい、経験はなくとも知らないはずがない。お前は一体私を幾つだと思っているのだ」

 

頬を膨らませて心外だと言うように睨みながら私の両頬を抓るロティー、そんな仕草さえも愛しすぎて自然と口元が緩む。彼女の膨らんだ頬を両手で包み込んで唇を塞ぎながらゆっくりとベッドに組み敷くと、亜麻色の髪がふわりとシーツの上に広がり、ベッドに撒かれた薔薇の花びらがひらひらと宙を舞う。

 

彼女の首筋に跡を残しながらネグリジェの胸のリボンを解くと、まろび出た真っ白な乳房が見えた。思わず先端の突起を口に含むと、彼女の可愛い声が上がる。

 

「んんっ……!」

 

甘い声に舞い上がった私は夢中でロティーの胸への愛撫を続けながらネグリジェを脱がせてベッドの下に放り投げた。

 

「ロティー……」

 

私の下で身悶えるロティーに残されたショーツの紐に手をかけようとしたとき、彼女の手が私の腕にかかった。頬を染めて私を見上げるロティーは私の胸板に手を滑らせながら口を開く。

 

「ジェフリー……お前も脱いで……」

「……分かった」

 

ティーの上に跨ったまま上体を起こしガウンを脱いでいると、彼女の視線が下がるのを感じる。彼女の視線は一点に集まっていた。下穿きを押し上げるようにその存在を主張する私の分身に。

 

浅ましくも彼女を欲して高まる熱を感じながら、私はガウンをベッドの下に投げ捨てて素肌のままロティーを抱きしめた。

 

「愛してる、ロティー……」

 

強く抱きしめたままロティーの耳元で愛を囁けば、応えるように両手を背中に回してしがみつくロティー。お互いの触れあう素肌が心地よくて彼女の頬に自らの頬を擦り合わせれば、くすぐったいと笑う彼女が心の底から愛しかった。

 

長い抱擁のあとロティーショーツ越しに秘所を撫でるとじんわりと湿り気を感じる。片膝で彼女の太ももを割り片手で大きく開かせて直にショーツの中に手を入れて、割れ目に指を這わせる。

 

ティーは目を閉じたまま私にしがみついているが、秘部から奏でられる水音が恥ずかしいのか顔を赤く染めて小刻みに震えていた。

 

「あっ……んんっ……はぁ……」

 

部屋に響く水音とロティーの堪えきれずに漏れる甘い喘ぎ声は私の興奮を煽り、私の下半身の昂りは否応も無しに下穿き越しに彼女の太ももを押し上げている。堪えきれず彼女のショーツを取り去った私は、彼女の太ももを掴んで秘所に直接舌を這わせた。

 

「なっ……!! ジェフリー!?」

 

私の行動に慌てたロティーは私の髪を掴んで秘所から引き離そうとするが、彼女の力で私を引きはがせるはずなかった。

 

「馬鹿者っ!! そんな……とこ、 だめっ……んあっ…」

 

開かれた太ももを閉じようとしばらく奮闘していたようだが、そもそも間に私の頭が鎮座しているのに閉じられるわけがない。

 

もしもロティーが本当に嫌がっているのならば、私は彼女の意思を尊重して止めるだろう。けれど本当に嫌だったら彼女は魔法を使って私から逃げられるはずだった。ロティーが私の腕から逃げ出さずに受け入れてくれている。その事実に性的な興奮以上に心が震えて止まらなかった。

 

軽く達してしまったのか力が抜けたロティーの上体を起こした私は、彼女を後ろから支えるように胡坐になった私の膝に座らせた。両足を開かせて十分にぬかるんだ蜜口に指をゆっくりと沈めると、入り込んだ異物に反応するように彼女の身体が大きく震えた。

 

「ごめんね。痛い……?」

「ん……平気だ…」

「少しだけ……動かすね」

 

狭い膣内は指を強く締めつけたが、ロティーが小さく頷くのを見てからゆっくりと指を前後させた。秘所は十分に潤ってはいるが、膣内はまだ固く私を受け入れるにはまだ不十分に感じた。優しく指を動かしながらロティーの緊張を解くように唇を舐めると、閉じていた目を開けた彼女はまるで口づけを求めるように私の頭を掻き抱いた。

 

「ジェフリーっ……!」

 

求められるまま深く口づけを交わすうちに、少しずつ膣内も解かれてきたのか指が二本滑らかに入るようになった。空いた手でロティーの乳房を愛撫しながら抽挿を続けているとき、たまに膣口の上にある突起に触れる瞬間彼女の反応が変わることに気づいた。

 

「ロティー…ここ、気持ちいいの……?」

「んあっ……!!」

 

指を抜き差ししながら親指で弾くように突起に触れると、膣内が強く指を締め付けては身体が大きく揺れる。妖艶に身悶える彼女の姿に反応するように下穿きを突き破らんばかりに勃起して痛いほどだった。

 

「んっ……ああああああっっ!!」

 

執拗に愛撫を続けているうちに絶頂を迎えたのか、痙攣するように大きく身体を震わせたロティーは力が完全に抜けたように私にもたれ掛かる。彼女の中から指を引き抜いた私が下穿きをずらすと、その時を待っていたかのように勃起した男性器が顔を出した。

 

流石にこの体勢で破瓜させるのは可哀そうだろうと、ロティーをベッドに横たえて太ももを大きく開かせた。執拗な愛撫のせいでぷっくりと膨れた彼女の秘部は、まるで意思を持つかのようにひくひくと動いていた。

 

ティーの濡れそぼった蜜口に今にもはち切れそうなほど隆起した自らの男性器をくちゅりとあてがい亀頭をめり込ませると、先を塞ぐような何かの存在を先端に感じる。切先が膣に入り込んでいるだけなのに、あまりの気持ちよさに果ててしまいそうになるのをぐっと堪えた。

 

「ロティー......挿れるよ...」

 

これから彼女の奥深く入るために声をかけるが反応がない。不思議に思い彼女の顔を覗き込むと、ロティーは気持ち良さそうに寝息を立てて眠っていた。

 

これからという時に眠ってしまったロティーに動揺した私は、腰を揺らしながら彼女に声をかける。

 

「ロティー......寝ちゃだめだよ......」

 

腰を揺らしているうちに吸い込まれて入ってしまうのではないかと思うほど彼女の中は心地よく、思いきり突き入れたい衝動に駆られるのを懸命に止めた。けれど起きる気配のないロティーの姿に仕方ないと諦めた私は、すでに臨戦態勢だった分身を彼女の中から抜いた。

 

 

ティーの身体を綺麗に清めたあと彼女を胸に抱いて横になり、ため息をついた。

 

· · · • • • ✤ • • • · · ·

 

 

ふと窓の外を見れば、降り始めていた雨は雨脚が少しずつ強くなり大粒の雨が窓を叩いているのが見えた。

 

何故か不意に昔の記憶が蘇る。肌寒い雨の夜、雪の朝、窓の外を眺めながら君がそばにいればと願った日々のことを。そういえば嫌いだった冬の寒さを少し好きになった訳は、寒がりな君に触れる理由ができるからだったと、一人物思いに耽る。

 

幼い頃から空虚に流れた歳月の中で、人にはどんなに望んでも決して手に入らないもの、叶わない夢もあると知っていたつもりだった。けれど、どれほど月日が流れ過ぎても色褪せず唯一つ諦めきれないもの、それがロティー、君だった。

 

私たちが出会ってから今まで、きっと共に過ごした時間よりも君を思い独り過ぎた時間の方が長いだろう。それでも重ね合った肌から伝わる穏やかな心音と温もりが、もう独りではないことを教えてくれた。

 

そう、私たちにはこれからいくらでも時間があるのだから。

 

寒いのか、ぶるりと身震いしている腕の中のロティーを暖めるようにしっかりと抱きなおして彼女を眺めた。

 

あどけない顔で眠るロティーは今頃一体どんな夢を見ているだろう? 私は彼女の顔を隠すように垂れた前髪をかき上げて、起こさないようにそっと額に口づけた。彼女の見る夢の中に私がいることを願いながら。

 

end

 

朝目覚めたシャロは当然初夜を完遂したものと思っていることでしょう🤭

本番なしで申し訳ございません🙇‍♀️🙇‍♀️

最近SSを書いていなかったので以前に途中まで書いていた没SSを手直しして上げたものです💦

なので続きは期待しないでください😅

 

· · · • • • ✤ • • • · · ·

 

 

밤의 정적 속에서 내리기 시작한 희미한 빗소리와 내 가슴속에서 잠든 로티의 편안한 숨소리만이 들린다.


오늘 명실상부한 내 평생의 반려자가 된 샬롯.햇빛에 비춰 빛나는 로티의 행복한 미소를 짓는 신부 모습을 떠올리며 나는 그녀의 길고 아름다운 머리칼을 쓰다듬었다.


· · · • • • ✤ • • • · · ·


마치 꿈처럼 지나간 결혼식과 피로연이 끝난 뒤 밤, 나는 어두컴컴한 침실에서 소파에 앉아 무릎 위에 양팔꿈치를 짚고 머리를 싸매고 있었다.


힐끗 곁눈질로 침대 쪽을 보니 깔끔하게 다듬어진 시트 위에는 장미 꽃잎이 하트 모양으로 흩어져 있다.시선을 정면으로 돌려보니 테이블 앞에는 잘 식힌 와인이 놓여 있었다.


술이라도 조금만 입에 넣고 마음을 가라앉히려고 고개를 들어 와인병에 손을 얹으려 할 때였다.조용한 침실에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울린다.


"로티? 들어가."


뒤돌아보는 문 쪽을 보자 천천히 열리는 문틈으로 얼굴을 들여다보는 로티. 망설이는 듯 시선을 방황하게 한 뒤 문을 통과한 그녀는 내 옆에 걸터앉았다.시녀에게 씌웠는지 조금만 노출이 많은 새하얀 네그리재 위에서 가운을 걸치고 있는 그녀의 뺨은 왠지 붉게 보인다.


긴장했는지 시선을 맞추지 않으려는 로티에 쓴웃음을 지은 나는 와인잔을 들고 말을 걸었다.


"조금 마실래?"

"…응"


잔에 와인을 따라 건네면 그대로 단숨에 들이켜는 로티. 눈을 깜박이며 그녀를 보고 있으면 로티는 새 잔에 와인을 따라 나에게 건네준다.


"너도 마셔."

"으... 응. 그래."


서로의 주량은 알고 있지만 이렇게 빠른 속도로 마셔버리면 괜찮은지 걱정이 될 정도로 로티는 잔에 가득 담긴 와인을 계속 마시고 있었다.첫 번째 병이 비었을 때 나는 로티의 손을 잡고 와인잔을 집어 테이블에 올려놓았다.


"앗! 뭘 해!"

"좀 과음했어, 로티."

"...네가 마시라고 한 주제에..."


눈짓으로 노려보는 로티의 허리를 끌어당긴 나는 그녀의 뾰족뾰족한 입술에 찡긋 소리를 내며 만질 만큼 입을 맞추었다.


"음…"

"안 돼, 로티. 왜냐하면 오늘 밤은..."


만감의 마음을 담아 로티의 촉촉한 금빛 눈동자를 바라보고 있는데, 두 팔을 내 목 언저리로 돌린 그녀가 가슴으로 달려들었다.갑작스러운 로티의 행동에 소파 가장자리에 쓰러져버린 나를 위에서 내려다보고 있는 로티.




침실은 촛대의 희미한 불빛에 비춰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내고 있었다.어깨에서 흘러내리는 그녀의 긴 머리카락은 촛대 불빛에 비춰져 윤기있게 빛나고 있다.


살짝 흐트러진 가운 아래 입고 있는 네그리재의 가슴팍에서 들여다보는 골짜기에서는 그녀가 속옷을 입지 않은 것을 보고 나는 무심코 군침을 삼켰다.


닿은 곳에서 희미하게 전달되는 떨림과는 달리 그녀의 황금빛 눈동자에서는 여느 때와 다른 열을 느꼈다.내 가슴 위에 두 손을 짚고 다가오는 그녀의 통통한 입술에서 눈을 뗄 수 없다.입술이 겹치는 순간 부드럽게 향기나는 목욕 후 머리 냄새와 조금 전까지 둘이서 마시던 와인 향기를 느끼며 나는 눈꺼풀을 숙였다.


그녀의 입맞춤을 받으면서 나는 그녀의 가운을 벗겼다.네글리제 위로 젖가슴을 양손으로 감싸듯 주무르고 싶으면 포개진 입술에서 삐죽삐죽한 목소리가 새어나온다.상상했던 것보다 부드러운 그녀의 가슴을 정신없이 만지작거리며 엷은 눈으로 그녀를 훔쳐보자 애무에 반응하듯 그녀의 몸은 씰룩거렸고 네글리제가 어깨에서 흘러내리며 들여다보는 피부는 열을 띠고 붉게 물들어 있었다.


──── 귀엽다…….


입술을 뗀 나는 내 어깨에 기대어 거친 숨을 내쉬는 로티의 귓가에 조그맣게 물었다.


"침대에......간다...?"


조그맣게 고개를 끄덕이는 로티를 옆으로 끌어안자 얼굴을 귀까지 붉게 물들인 그녀는 내 목덜미에 팔을 두르고 끌어안는다.로티를 침대 중앙에 앉힌 나는 그녀의 귓가에 목덜미를 쓰다듬으며 마지막 확인을 하라고 속삭였다.


"야 로티, 정말 알아? 지금부터 내가 뭘 하려는지."

"──── 나도 결혼하고 첫날밤에 뭘 할지 경험은 없어도 모를 리가 없다.너는 도대체 나를 몇 살이라고 생각하는 거야."


볼을 부풀리고 뜻밖이라는 듯 노려보며 내 두 뺨을 꼬집는 로티, 그런 몸짓마저도 너무 사랑해서 저절로 입꼬리가 느슨해진다.그녀의 부풀어오른 뺨을 양손으로 감싸고 입술을 막으며 천천히 침대에 깔아 놓자 아마색 머리카락이 푹신푹신한 시트 위에 펼쳐지고 침대에 뿌려진 장미 꽃잎들이 하늘을 날린다.


그녀의 목덜미에 자국을 남기며 네그리제 가슴 리본을 풀자 삐죽 나온 새하얀 젖가슴이 보였다.무심코 끝의 돌기를 입에 넣으면 그녀의 귀여운 목소리가 올라간다.


"음...!"


달콤한 목소리에 날아오른 나는 정신없이 로티의 가슴을 애무하며 네그리제를 벗겨 침대 밑으로 내던졌다.


"로티…"


내 밑에서 몸부림치는 로티에게 남겨진 팬티 끈에 손을 얹으려 할 때 그녀의 손이 내 팔에 걸렸다.뺨을 물들이고 나를 올려다보는 로티는 내 가슴팍에 손을 미끄러뜨리며 입을 연다.


"제프리....너도 벗고...."

"…알았어"


로티 위에 걸쳐진 채 상체를 일으켜 가운을 벗고 있으면 그녀의 시선이 내려가는 것을 느낀다.그녀의 시선은 한 점에 쏠려 있었다.밑천을 밀어 올리듯이 그 존재를 주장하는 나의 분신에게.


치사하게도 그녀를 탐내고 치솟는 열을 느끼며 나는 가운을 침대 밑으로 내던지고 맨살로 로티를 껴안았다.


"사랑해, 로티…"


꼭 껴안은 채 로티의 귓가에 사랑을 속삭이면 화답하듯 두 손을 등으로 돌려 매달리는 로티. 서로의 맞닿은 맨살이 기분 좋아 그녀의 뺨에 스스로의 뺨을 비비면 간지럽다고 웃는 그녀가 마음속 깊이 사랑스러웠다.


긴 포옹 후 로티 팬티 너머로 비소를 어루만지면 촉촉함이 느껴진다.한쪽 무릎으로 그녀의 허벅지를 갈라 한 손으로 크게 벌리고 반바지 속에 손을 넣어 갈라진 틈에 손가락을 기게 한다.


로티는 눈을 감은 채 내게 매달리고 있는데 비부에서 뿜어져 나오는 물소리가 부끄러운지 얼굴을 붉게 물들이며 조금씩 떨고 있었다.


"아...음...음...하..."


방을 울리는 물소리와 로티의 참다못해 새어나오는 달콤한 헐떡거림은 나의 흥분을 부채질했고, 나의 하체의 앙앙은 어쩔 수 없이 허벅다리 너머로 그녀의 허벅지를 밀어 올리고 있다.참다못해 그녀의 팬티를 걷어낸 나는 그녀의 허벅지를 잡고 비소로 직접 혀를 기댔다.


"뭐...!! 제프리!?"

 

내 행동에 당황한 로티는 내 머리채를 잡고 비소에서 떼어내려고 하지만 그녀의 힘으로 나를 떼어낼 수 있을 리 없었다.


"바보야!! 그런……………안 돼……음…"


열린 허벅지를 닫으려고 한참 분투하던 것 같은데 애초에 내 머리가 진좌해 있는데 닫힐 리가 없다.


만약 로티가 정말 싫어한다면, 나는 그녀의 의사를 존중하고 멈출 것이다.하지만 정말 싫다면 그녀는 마법을 써서 나에게서 도망칠 수 있었을 것이다.로티가 내 팔에서 도망치지 않고 받아주고 있다.그 사실에 성적 흥분 이상으로 마음이 떨려서 멈추지 않았다.


가볍게 닿았는지 힘이 빠진 로티의 상체를 일으킨 나는 그녀를 뒤에서 받치듯 무릎에 앉혔다.두 다리를 벌리고 충분히 진창에 손가락을 천천히 가라앉히자 파고든 이물질에 반응하듯 그녀의 몸이 크게 떨렸다.


"미안해.아파…?"

"음…괜찮다…"

"조금만...움직일게."


좁은 질 안은 손가락을 세게 조였지만 로티가 작게 고개를 끄덕이는 것을 보고 천천히 손가락을 앞뒤로 움직였다.비소는 충분히 촉촉하긴 했지만 질 안은 아직 단단하게 나를 받아들이기에는 아직 부족하다고 느꼈다.부드럽게 손가락을 움직이며 로티의 긴장을 풀듯 입술을 핥자 감았던 눈을 뜬 그녀는 마치 입맞춤을 구하듯 내 머리를 쓸어안았다.


"제프리!...!"


원하는 대로 깊게 입맞춤을 나누다 보니 조금씩 질 내부도 풀렸는지 손가락이 두 개 매끄럽게 들어가게 됐다.빈 손으로 로티의 유방을 애무하며 추삽을 계속하고 있을 때 간혹 질구 위에 있는 돌기를 만지는 순간 그녀의 반응이 달라진다는 것을 깨달았다.


"로티...여기 기분 좋아...?"

"음...!!"


손가락을 빼면서 엄지손가락으로 튕기듯 돌기에 닿으면 질 안이 강하게 손가락을 조였다가는 몸이 크게 흔들린다.요염하게 몸부림치는 그녀의 모습에 반응하듯 속개를 뚫고 나올 듯 발기해 아플 정도였다.


"음...아아아아악!!"


집요하게 애무를 이어가던 중 절정을 이루었는지 경련하듯 크게 몸을 떨었던 로티는 힘이 완전히 빠진 듯 나에게 기대어든다.그녀 속에서 손가락을 뽑아낸 내가 속개를 뒤로 젖히자 그때를 기다렸다는 듯이 발기한 남성기가 얼굴을 내밀었다.


역시 이 자세로 파과를 시키는 것은 불쌍할 것이라며 로티를 침대에 눕혀 허벅지를 활짝 벌리게 했다.집요한 애무 탓에 불룩 불룩해진 그녀의 비부는 마치 뜻을 가진 듯 꿈틀꿈틀 움직이고 있었다.


로티의 젖은 꿀 입에 금방이라도 터질 것처럼 융기한 자신의 남성기를 꼭 맞히고 거북머리를 집어넣으면 끝을 막는 무언가의 존재를 끝에서 느낀다.칼끝이 질로 파고들어 있을 뿐인데, 너무 기분이 좋아져 버릴 것 같은 것을 꾹 참았다.


"로티......꽂을 수 있어..."


앞으로 그녀의 깊숙히 들어가기 위해 말을 걸지만 반응이 없다.이상하게 여겨 그녀의 얼굴을 들여다보니 로티는 기분 좋은 듯 숨을 몰아쉬며 잠들어 있었다.


이제부터 잠든 로티에 동요한 나는 허리를 흔들며 그녀에게 말을 건다.


"로티...... 자면 안 돼......"


허리를 흔들다가 빨려들어가는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그녀의 속은 편안하고 마음껏 파고들고 싶은 충동을 애써 멈추었다.하지만 일어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 로티의 모습에 어쩔 수 없다고 체념한 나는 이미 임전 태세였던 분신을 그녀 속에서 뺐다.





로티의 몸을 깨끗이 씻은 뒤 그녀를 품에 안고 누워 한숨을 쉬었다.


· · · • • • ✤ • • • · · ·



문득 창밖을 내다보니 내리기 시작하던 비는 빗줄기가 조금씩 강해지고 굵은 빗방울이 창문을 두드리는 것이 보였다.


왠지 갑자기 옛 기억이 되살아난다.쌀쌀한 비오는 밤, 눈 오는 아침 창밖을 바라보며 네가 곁에 있었으면 했던 나날들을. 그러고 보니 싫었던 겨울 추위를 조금 좋아하게 된 이유는 추위를 많이 타는 너를 건드릴 이유가 생기기 때문이었다고 혼자 생각에 잠긴다.


어려서부터 공허하게 흘러간 세월 속에서 남들이 아무리 원해도 결코 얻을 수 없는 것, 이루어질 수 없는 꿈도 있다는 것을 알았던 터였다.하지만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색이 바래지 않고 단 하나 포기할 수 없는 것, 그것이 로티, 너였다.


우리가 만난 이후로 지금까지 분명 함께한 시간보다 너를 생각하고 혼자 지난 시간이 더 길 것이다.그래도 포개진 피부에서 전해지는 잔잔한 심음과 온기가 이제 혼자가 아님을 알려줬다.


그래, 우리에겐 앞으로 얼마든지 시간이 있으니까.


추운지 부들부들 떨고 있는 팔 안의 로티를 따뜻하게 덥히듯 꼭 껴안고 그녀를 바라보았다.


천진난만한 얼굴로 잠든 로티는 지금쯤 도대체 어떤 꿈을 꾸고 있을까? 나는 그녀의 얼굴을 가리도록 늘어진 앞머리를 쓸어올리고 깨우지 않으려고 살며시 이마에 입을 맞췄다.그녀가 꾸는 꿈속에 내가 있기를 바라면서.



end




아침에 눈뜬 샤로는 당연히 첫날밤을 완수했다고 생각하고 있겠지요🤭

본방사수 해드려서 죄송합니다🙇🙇

최근 SS를 쓰지 않았기 때문에 이전에 중간까지 쓰던 몰SS를 고쳐 올린 것입니다💦

그러니 다음은 기대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