シャーロットには5人の弟子がいる 二次創作小説 샬롯에게는다섯명의제자가있다 팬픽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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シャーロットには5人の弟子がいる 本編前時代SS②

※多分読んでも本国最新話のネタバレにはならないと思いますが、気になる方はbackしてください。

半分はpapagoで翻訳した韓国語です。절반은 papago로 번역한 한국어입니다.

オリキャラ注意!  오리지널 캐릭터 주의!

 

 

 

アカデミーを卒業してから幾つかの季節が過ぎ、成人を迎えた私はマーベルで相変わらず忙しい日々を過ごしていた。まるで心の奥にぽっかり空いた隙間を埋めるように。

 

「きっと会いに行くって言っていたくせに……」

 

窓から覗く青い空を眺めながらぼそりと呟く。

 

本当は分かっている。アカデミーに居る間は同じ学生同士親しくしていても卒業してしまえばクラウスの大公とマーベル所属の魔術師、身分も立場も違いすぎたことは。

 

それでも手紙の一つくらいくれてもいいではないか…。

 

卒業してしばらくはお互いに手紙を送り合っていた。けれど最近は私が手紙を送ってもその返事が来ない。少し心配になって調べたけれどクラウスの大公に関する情報に特段変わったこともなかった。

 

「シャーロット?」

 

聞きなれた声にびくりと肩を揺らした私は声の方に視線を向ける。そこには優しく微笑む師匠がいた。

 

「浮かない顔をしてどうした? 失恋でもしたのかい?」

「何を馬鹿なことを……師匠こそ何を持っているんです?」

 

師匠の腕には何やら大きな封筒が携えられている。にやにやとこちらを見ながら封筒を開ける師匠の様子は何だか怪しい。

 

「これはな、お前に来た見合いの釣書だ」

「……見合い…?………はあああああ!???」

 

一拍置いて意味を理解した私は思わず叫び声を上げながら、差し出された釣書と満面の笑みを浮かべた師匠の顔を交互に眺めていた。

 

· · · • • • ✤ • • • · · ·

 

「シャーロット様のご趣味は?」

「……魔法の研究と魔獣退治ですかね…。ハハハ」

 

私は皇城の庭園の一角にある東屋で、ある男と向かい合って茶を飲んでいた。

 

私は何でこんなことをしているんだ…。師匠め……いくら皇帝の頼みとはいえ見合いなんて私は嫌だと言ったのに。

 

伯爵家の長男だというその男はマーベルの城を訪れた際に私に一目惚れしたらしい。そこで父親の伯爵から皇帝に願い出て師匠に釣書を送ったという。

 

物好きな者もいたものだと、お茶を飲みながら苦笑いする。

 

饒舌な男は一人でぺらぺらと聞いてもいないことをしゃべり続けていた。悪い男ではないのだろうが正直途中から上の空で男の話は耳に入らなかった。東屋の周りにはよく手入れされた庭園に色とりどりの花が咲き乱れていた。

 

「一緒に庭園を散歩でもしますか?」

 

横目で庭園を眺めていた時、急に話を振られて慌てて前を見た。

 

「え…? あ、はい……」

 

私を見て柔らかく笑った男が立ち上がり東屋の階段を降りるのを見て私も後に続く。階段を降りようとした私の目の前に不意に手が差し出された。

 

差し出された手を見た瞬間、妙な既視感を感じる。

 

『ロティー

 

目の前にある手から視線を上げて手の持ち主の顔を確認した瞬間、分かっていたはずなのに何故かがっかりしている自分に気づいて私は混乱していた。

 

一体誰だと期待したのか、アカデミーで絶えずくっついてくるあいつに馴染み過ぎてしまったのかもしれない。頭を振って気を取り直した私は、エスコートするように差し出された手を取り階段を降りた。

 

話しながら庭園をしばらく散策していたが、私の頭の中にはどうやって切り上げて帰るか? その考えしかなかった。一応見合いもしたしもう師匠の体面は守ったはず、男には悪いがこんなことをしているよりも早く帰って新しい魔法の数式でも作っていたほうが楽しいのだから。

 

その時、冷たい風が身体を撫でた。着馴れない白いワンピースに身を包んでいた私は思わず身震いしてしまう。震える私を他所に話し続ける男に向き直った私が、もう帰ろうと口を開きかけた時だった。

 

ふわりと背中を包み込むように後ろから肩に何かを掛けられ、懐かしい香りと温もりが私を包んだ。

 

「ジェフリー……」

 

ふり返らずとも分かる慣れた気配に安堵した私の口の端は自然と上がっていた。掛けられたコートの前をぎゅっと握ると久しく聞いていない優しい声が耳に届いた。

 

「ロティー、久しぶりだね」

 

割り込むように私の前に陣取ったジェフリーに驚いたのか、見合い相手の男はジェフリーに向かって声を荒げた。

 

「一体誰ですかあなたは!? 私たちは今……!」

 

ジェフリーがゆっくりと男の方に向くと、言葉を止めた男は青ざめながらジェフリーから視線をそらして私を見た。

 

「この方はクラウスの大公閣下です」

 

咳払いした私がそう告げると、男は小さく悲鳴を上げて用事があったことを忘れていたと言って去っていった。

 

その場に残された私は、ジェフリーを少し気まずいような思いで眺めた。にこにこと微笑みながら私を見るジェフリーはアカデミーで別れたときよりも少し痩せたような気がする。

 

「また何で急にマーベルに来たんだ?」

「クラウスからの使節団に選ばれてね」

 

その言葉に、私に会いに来たわけではないのかと少しだけ心が曇るが気取られないようにそうなのかと笑う。

 

「ごめんね、しばらく手紙も出せなくて…」

「別に…気にしてないよ。お前も忙しいんだろう?」

 

沈黙が続いたあと眉根を寄せて悲しげな表情を見せたジェフリーは戸惑うように呟いた。

 

「─── お見合い……したの?」

 

想像していなかった問いに驚いて目を見開いた私は肯定する。

 

「ロティーは結婚したいの…?」

 

結婚…? 師匠は早く家庭を築けとよく私に言ってくるが、私には自分が結婚し子供を産み家庭を築く未来など見えなかった。もちろん先のことなど分からないが。

 

「そんなこと考えたこともない。少なくともしばらくは無いな」

 

私のその言葉に、喜んでいるような悲しんでいるような複雑な表情をしたジェフリーはそうかと呟いた。ジェフリーのその表情の意味が少しだけ気になったが、久しぶりに会えた親友に見せてあげたいものが沢山あった私は、心が弾んでくるのを自覚しながらそっと微笑んだ。

 

· · · • • • ✤ • • • · · ·

 

仕事の合間に見合い中の弟子の様子を少しだけ覗いてみようと思っただけだった。皇城の渡り廊下から外を眺めると、庭園の花壇を眺める男物の外套を羽織ったシャーロットとそのそばには見覚えのない濃紺色の髪の青年がいるのが目に入る。

 

──── 確か見合い相手の伯爵家長男の髪の色はブラウンだったと記憶しているが……。

 

気になってしばらく眺めていたが、そこに同僚の魔術師が通りかかり声をかけてきた。

 

「どうしたのですか?」

「ん? 君か。いや、シャーロットの横にいるあの青年、見覚えがないが誰だろうと思ってね」

「ああ、あの方はクラウスのルイスター大公ですよ。今日クラウスからの貴賓として来られたようです」

 

その言葉を聞いて思い出した。シャーロットがアカデミーでクラウスの大公と親しくなったということを。

 

『師匠、私に手紙が届いていませんか?』

 

最近よくそう言って私に尋ねていたシャーロット。あれはもしかして大公からの手紙を待っていたのだろうかと今さらながら合点がいく。

 

恋などまだ知らない子供だと思っていたが、知らぬ間に大人になっていたのかもしれないと、髪に花を飾られて少しだけ頬を赤くして微笑むシャーロットを私は感慨深く眺めた。

 

end

 

 

アカデミーにいた頃はジェフリーとシャロの関係がまことしやかに噂されていて、シャロに手を出そうとする男なんていなかったor手を出そうとするとジェフリーに排除されていたかもしれませんが、卒業して離れ離れになってしまえばシャロも年頃です。本人にその気はなくとも周りは放ってはおかなかったのではないかと妄想しました✨

ジェフリーが手紙を出せなかった理由はまあ後継者争いにでも巻き込まれたと想像してください💦

そして私は師匠はシャーロットの恋心を知っていたと勝手に思っています🤣

 

· · · • • • ✤ • • • · · ·

 

아카데미를 졸업한 지 몇 계절이 지났고 성인을 맞은 나는 마블에서 여전히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마치 마음속 깊이 빈 틈을 메우듯.


"꼭 만나러 간다고 말했으면서……"


창문으로 들여다보는 푸른 하늘을 바라보며 나직이 중얼거린다.


사실은 알고 있다.아카데미에 있는 동안에는 같은 학생끼리 친하게 지내다가 졸업해 버리면 클라우스의 대공과 마블 소속 마술사, 신분도 입장도 너무 달랐던 것은.


그래도 편지 하나쯤 줘도 되지 않을까...


졸업하고 한동안은 서로 편지를 주고받았다.하지만 요즘은 내가 편지를 보내도 답장이 안와.조금 걱정이 되어서 알아봤지만 클라우스의 대공에 관한 정보에 특별히 달라진 것도 없었다.


"샬롯?"


익숙한 목소리에 흠칫 어깨를 들썩인 나는 목소리 쪽으로 시선을 돌린다.거기에는 상냥하게 미소짓는 스승이 있었다.


"가라앉은 얼굴을 하고 왜 그래? 실연이라도 했나?"

"뭘 바보짓을...스승이야말로 무엇을 가지고 있나요?"


스승의 팔에는 뭔가 커다란 봉투가 들려 있다. 히죽히죽 이쪽을 보며 봉투를 여는 스승의 모습은 왠지 수상하다.


"이건 네게 온 맞선의 조서야."

"맞선?…하아아아아!???"


한 박자 놓고 뜻을 이해한 나는 나도 모르게 고함을 지르며 내민 조서와 함박웃음을 지은 스승의 얼굴을 번갈아 바라보고 있었다.


· · · • • • ✤ • • • · · ·


"샬롯님의 취미는?"

"마법의 연구와 마수 퇴치일까요.하하하."


나는 황성 정원 한쪽에 있는 정자에서 한 남자와 마주 앉아 차를 마시고 있었다.


나는 왜 이러는 거야...스승님....아무리 황제의 부탁이라지만 맞선따위는 나는 싫다고 했는데.


백작가의 장남이라는 그 남자는 마블의 성을 방문했을 때 나에게 첫눈에 반했대.그래서 아버지 백작에게서 황제에게 청하여 스승에게 조서를 보냈다고 한다.


별난 사람도 있었구나 하고 차를 마시며 쓴웃음을 짓는다.


요설한 남자는 혼자서 재잘재잘 듣지도 않은 말을 계속 지껄이고 있었다.나쁜 남자는 아니겠지만 솔직히 중간부터 건성으로 남자의 말은 귀에 들어오지 않았다.정자 주위에는 잘 가꾸어진 정원에 형형색색의 꽃들이 만발해 있었다.


"같이 정원 산책이라도 할래요?"


곁눈질로 정원을 바라보다가 갑자기 말을 걸어 황급히 앞을 바라보았다.


"어...? 아, 네..."


나를 보고 부드럽게 웃던 남자가 일어나 정자 계단을 내려가는 것을 보고 나도 뒤따른다.계단을 내려가려던 내 눈앞에 갑자기 손이 내밀렸다.


내민 손을 보는 순간 묘한 기시감을 느낀다.


'로티'


눈앞에 있는 손에서 시선을 들어 손 주인의 얼굴을 확인하는 순간, 알고 있었을 텐데 왠지 실망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나는 혼란스러웠다.


도대체 누구라고 기대했던 것인지, 아카데미에서 끊임없이 붙어오는 그놈에게 너무 익숙해져 버린 것인지도 모른다.머리를 흔들며 정신을 가다듬은 나는 에스코트하듯 내민 손을 잡고 계단을 내려갔다.


이야기하면서 정원을 한참 산책하고 있었는데 내 머릿속에는 어떻게 다듬고 돌아갈까? 그 생각밖에 없었다.일단 맞선도 봤고 이제 스승의 체면은 지켰을 거야, 남자에게는 미안하지만 이런 짓을 하는 것보다 빨리 돌아가서 새로운 마법의 수식이라도 만들고 있는 편이 즐거우니까.


그때 찬바람이 몸을 어루만졌다.어울리지 않는 하얀 원피스에 몸을 싸매고 있던 나는 나도 모르게 몸서리를 친다.떨리는 나를 다른 곳으로 계속 이야기하는 남자로 돌아섰던 내가 이제 돌아가자고 입을 열었을 때였다.


살랑살랑 등을 감싸듯 뒤에서 어깨에 무언가를 걸치고 정겨운 향기와 온기가 나를 감쌌다.


"제프리…"

 

뒤돌아보지 않아도 알 수 있는 익숙한 낌새에 안도한 내 입꼬리는 저절로 올라와 있었다.걸린 코트 앞을 꽉 잡자 오랜만에 듣지 못한 부드러운 목소리가 귀에 와 닿았다.


"로티 오랜만이야"


끼어들듯 내 앞에 진을 친 제프리에게 놀랐는지 맞선 상대 남자는 제프리를 향해 언성을 높였다.


"도대체 누구예요 당신은!? 우리는 지금…!"


제프리가 천천히 남자 쪽으로 향하자 말을 멈춘 남자는 파랗게 질리면서 제프리에게서 시선을 돌려 나를 쳐다봤다.


"이분은 클라우스의 대공 각하입니다."


헛기침을 한 내가 그렇게 말하자 사내는 작게 비명을 지르며 볼일이 있었다는 것을 잊고 있었다며 떠났다.


그 자리에 남겨진 나는 제프리를 조금 어색한 마음으로 바라봤다. 생글생글 웃으며 나를 보는 제프리는 아카데미에서 헤어졌을 때보다 살이 조금 빠진 것 같다.


"또 왜 갑자기 마블에 왔지?"

"클라우스 사절단으로 뽑혔지."


그 말에 나를 만나러 온 게 아닌가 하고 조금만 마음이 흐리지만 거드름 피우지 않으려고 그런가 하고 웃는다.


"미안해, 한동안 편지도 못 보내고."

"별로 신경 안 써.너도 바쁘지?"


침묵이 이어진 뒤 미근을 들이밀고 슬픈 표정을 지은 제프리는 어리둥절한 듯 중얼거렸다.


"--- 맞선을 봤니?"


상상하지 못했던 물음에 놀라 눈을 뜬 나는 긍정한다.


"로티는 결혼하고 싶어?"


결혼…? 스승은 빨리 가정을 꾸리라고 자주 나에게 말하지만, 나에게는 내가 결혼해 아이를 낳고 가정을 꾸리는 미래는 보이지 않았다.물론 앞날은 모르지만.


"그런 생각을 해본 적도 없다.적어도 당분간은 없겠군."


나의 그 말에 기뻐하는 듯 슬퍼하는 듯한 복잡한 표정을 지은 제프리는 그러냐고 중얼거렸다.제프리의 그 표정의 의미가 조금은 궁금했지만 오랜만에 만난 절친에게 보여주고 싶은 것이 많았던 나는 마음이 들뜨는 것을 자각하며 살짝 미소지었다.


· · · • • • ✤ • • • · · ·

일하는 틈틈이 맞선 중인 제자의 모습을 조금만 들여다보자는 생각뿐이었다.황성 건너 복도에서 밖을 내다보면 정원 화단을 바라보는 남자의 외투를 걸친 샬롯과 그 옆에는 낯선 짙은 남색 머리의 청년이 있는 것이 눈에 들어온다.


---- 분명 맞선 상대인 백작가 장남의 머리색은 브라운이었다고 기억하고 있습니다만….


궁금해서 한참을 바라보고 있는데 거기에 동료 마술사가 지나가면서 말을 걸어왔다.


"왜 그래요?"

"응? 너구나.아니, 샬롯 옆에 있는 저 청년이 낯설지만 누굴까 해서요."

"아, 저분은 클라우스의 루이스터 대공이세요.오늘 클라우스에서 귀빈으로 오신 것 같아요."


그 말을 듣고 생각났어.샬롯이 아카데미에서 클라우스의 대공과 친해졌다는 것을.


'스승님, 저에게 편지가 도착하지 않았습니까?'


요즘 자주 그렇게 말하며 나에게 물어보던 샬롯.저것은 혹시 대공으로부터의 편지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일까 하고 새삼스럽게도 납득이 간다.



사랑 따위는 아직 모르는 아이인 줄 알았는데 모르는 사이 어른이 되어 있었을지도 모른다고 머리에 꽃이 장식되어 살짝 볼을 붉히며 미소짓는 샬롯을 나는 감회 깊게 바라보았다.




end







아카데미에 있을 때는 제프리와 샤로의 관계가 순순히 소문이 났고, 샤로에게 손을 대려는 남자는 없었다 or 손을 대려고 하면 제프리에게 배제되었을지도 모르지만, 졸업하고 헤어져 버리면 샤로도 나이가 듭니다.본인에게 그럴 생각은 없어도 주위는 내버려두지 않았던 것은 아닐까 망상했습니다✨

제프리가 편지를 보내지 못한 이유는 뭐 후계자 다툼에도 휘말렸다고 상상해 주세요💦

그리고 저는 스승이 샬롯의 연정을 알고 있었다고 마음대로 생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