シャーロットには5人の弟子がいる 捨てられた王女の秘密の寝室 二次創作小説 샬롯에게는다섯명의제자가있다  버림받은 왕녀의 은밀한 침실 팬픽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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たとえばこんな始まり シャーロットには5人の弟子がいるSS

 

半分はpapagoで翻訳した韓国語です。절반은 papago로 번역한 한국어입니다

 

 

 

 シャーロットと婚約してからすぐのこと、私たちは現在水上都市ベイランクの屋敷に滞在している。

 

 今日は街の中央広場で祭りが開かれるらしく、私たちは二人でデートに出かけることにした。ロティーは降り注ぐ太陽の光の下、ドレスの裾を軽やかに翻しながらふり返って手を繋いでくる。そんな仕草がとても愛らしくて、私は思わず目を細めた。

 

 水上都市というだけあり、そこには静かな水の音と、透き通る河川に映る色とりどりの建築物が立ち並ぶ美しい景色が広がっていた。街の中央広場までは船頭が操るゴンドラに乗って移動した。

 

 今日の祭りに参加する人々は皆仮装をして仮面をつける決まりだ。ピエロの恰好をした者もいれば王冠をつけて王に扮した者もいる。まあ有名なパレードだ、どこかの国の王や遊び好きの妖精が紛れ込んでいる可能性は大いにあるのだが。

 

 先にゴンドラを降りた私がロティーにそっと手を差し出すと、彼女はゆっくりと立ち上がりながら私の手を取った。そしてロティーは自らの恰好を確かめるように見まわして言った。

 

「変じゃないか? この格好……」

 

 彼女は軽やかなチュールレースが袖と裾にあしらわれた薄金色のドレスに身を包み、背中には羽をつけていた。

 

「とても可愛い妖精だよ。攫ってしまって私以外誰も見られないように隠してもいいかな?」

「………馬鹿者」

 

 そう、ロティーは妖精の仮装をしている。私はというと彼女とは対照的に全体的に黒い衣装に蝶ネクタイをしてマントを羽織り、頭には角、背中に黒い羽をつけて悪魔の仮装をしてみた。頬を染めて俯く彼女を引き寄せてゴンドラから降ろした。

 

「さあ、これをつけて」

 

 ロティーに目元だけが隠れる白い仮面を渡し、私は黒い仮面をつけた。

 

 広場には所狭しと色んな国々の屋台や珍しい品物を置いた出店がある。ロティーは興味深そうに外国の魔法書を開いて眺めていた。

 

「ロティーその魔法書、前に欲しがってたものじゃないの?」

「うん、そうだが...」

「じゃあ買ってあげるよ」

「.........」

 

 魔法書を開いたまま私をジロリと横目で睨んだロティーはため息をつきながら本を閉じて元に戻した。

 

「......?」

「これが一体いくらすると思っているんだ? 昔から思っていたが、お前はちょっと私を甘やかすのを自重した方がいいな」

「何で? だって私のものは君のものでもあるよ、昔からね」

 

 ロティーの言っている意味が分からず尋ねるが彼女は呆れたように額を手で押さえて首を振る。

 

「私がお前の財産を狙う結婚詐欺師だったら今頃お前は一文無しになっているだろうな」

「君にすべてを捧げられるなら本望だよ」

 

 胸に手を当てながら会心の微笑みで伝えた私の言葉に嘘はないのに、ロティーは私をまるで狂人を見るような目で見るばかり。

 

「本はもういいから次行こう次!」

 

 しまいにはロティーに強制的に手を引かれてその場所を離れてしまったが、後でこっそりとあの魔法書を購入しておこうと私は心に決めたのだっ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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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今回滞在しているベイランクの街での最大目的は年に一度の水上祭り。夫婦橋の下で、暮れる夕日を背に船の上で口づけを交わした恋人同士は永遠に結ばれるという伝説のためだ。

 

 しばらくの間パレードや屋台の食べ物を楽しんだあと、夕暮れ時を確認した私は夫婦橋に行くための二人乗りの小船を借りてロティーと一緒に乗り込んだ。

 

 流石に水上都市だけあって周りには観光客を乗せたゴンドラが沢山行き交っているのが見える。

 

 有名なデートスポットであるはずの夫婦橋に向かっている他のカップルの船が見当たらないのには少し違和感を覚えたが、私は他のゴンドラを避けながら小舟を漕いでいった。

 

 目的地の橋に差し掛かった時、橋の上から話し声が聞こえる。

 

「あら、カップルで船に乗ってる。あの伝説を知らないのかしら?」

「ああ、船に一緒に乗って涙橋の下を潜り抜けた恋人は必ず別れるっていう伝説?」

 

 通行人のその会話が耳に入った時、目的地を間違えたことに気づいた私は頭の中で瞬く間に方程式を描きだした。そして出た答えに従い、スッと船の上で立ち上がった私は即座に水の中に飛び込んだ。

 

「ジェフリー!!?」

 

 ただ一つ誤算だったのは私の行動に驚いたロティーが私の服の袖を掴んでいたことだけ……。

 

 横転した小舟から投げ出されたロティーは私の腕にしがみつきながらひとしきり暴れていたが、魔法が使えることを思い出したのか陣を出して空中に上がった。

 

「おまっ!ばかものっ…!お前!お前っなんで……」

 

 げほげほと口から水を吐き出しながら仮面を投げ捨て河に浮かぶ私に悪態をつくロティーだったが、先ほどの通行人の会話を彼女も聞いていたのだろう、ロティーはちらりと橋を見てため息をつき、私に向かって手を差し出した。

 

 が……顔に張り付いた髪を払いながら私に向かって手を差し出す彼女の白いワンピースは水に濡れて下着が透けて見えるばかりか、布が白い肌に張り付いて華奢な身体の線が浮き彫りになっていた。その艶めかしい姿が目に入った瞬間、私は衝動的に彼女の手を引いて水の中に引き込んで抱きこんでしまう。

 

「なっ!! 何をする!!」

 

 泳げないロティーは必死に私から逃れて陣に上がろうと藻掻くが、私の腕に腰を捕まえられたロティーが水から上がることは叶わなかった。

 

「ごめんね、ロティー。私に掴まってて」

 

 私の首に腕を回してしっかりと掴まったロティーの身体をマントで隠しながら暮れかかる夕日を背に、私は人のいない運河の裏路地まで泳いでいっ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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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裏路地に辿り着いた時には私たちの姿はまるで魔法が解けた後のように見るも無残だった。付けていた羽根も角も折れ曲がり、仮面はどこかに流されたようだ。

 

 私は本来の目的地の橋の伝説をぽつりぽつりと話しながらロティーの長い髪をハンカチで丁寧に拭った。後ろを向いたまま私の話をただ黙って聞いていたロティーだったが、その背中には怒りの気配が漂っている。

 

 ロティーは水に濡れたドレスの裾を絞ってため息をついた。水を吸って重くなったマントを固く絞りロティーの肩にかけた私は恐る恐る問いかけた。

 

「ロティー、怒ってる……?」

「怒っている」

 

 間髪入れず出てきた答えに、頭を殴られたような衝撃を受ける。

 

「私のことを嫌いになった…?」

 

 肩を落として尋ねた私に向き直ったロティーは呆れたように表情を緩めて笑う。

 

「そんなわけないだろう、好きだよ。ただ私のことを信用していないのかと思ってちょっと腹が立っただけだ」

「ごめんね、ロティー。君のことを何よりも信じているのに…」

「もういいよ……」

 

 まるで幼子にするように優しく微笑みながら私の頭を胸に抱いたロティーはくしゃりと私の濡れた髪を撫で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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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水上祭りは本来夜からが本番で、今中央広場では仮装をした人々がパートナーと共に踊りを楽しでいる。その様子を私達は空に敷いた陣の上から見物しながら帰っていると、ある小さな橋が目に入った。

 

「あ、ロティーあの橋だよ、キスしたら永遠に...」

「まだ言ってる......」

「いや、私だってそんな迷信を信じてる訳じゃないけど...」

「まあ前例があるからこそそんな伝説が残っているんだろうが...。そうだな、たとえば……ジェフリー、あれを見ろ」

 

 私を見ながら呆れたように笑うロティーはキョロキョロと周りを見渡してから上空を指さした。

 

 ロティーが指さした先を見上げると空はいつの間にかすっかり夜の闇に包まれ、大きな満月を飾るように星たちが煌めいていた。

 

「満月の下でキスした恋人同士は永遠に結ばれるんだ……」

「ロティー……そんな話は聞いたこと……」

 

 言い終わる前に胸に飛び込んできたロティーに唇を奪われて、続くはずだった言葉は次第に熱を帯びた吐息に変わっていく。

 

 満月の下、寄り添い合って冷えた身体を温め合う。激しさを増した互いの鼓動が交わる度に、まるでこの世界に私たちだけがいるように思えた。

 

 薄目を開けて愛しい恋人の顔を盗み見る。安心したような表情で瞼を閉じて頬を染め私に身を委ねている姿も、震える睫毛さえもたまらなく愛しくて......きっと私は彼女を永遠に離さないだろう。

 

『満月の下でキスした恋人同士は永遠に結ばれる』

 

 伝説の始まりなんて案外こんなものだったのかもしれないと思いながら私は再び瞼を閉じた。

 

 

end

 

イタリアの水の都ヴェネツィアのため息橋で日没に橋の下でキスをすると永遠の愛が約束されるという言い伝えがあるそうです~🤭

そして上野公園の不忍池では一緒にボートに乗った恋人たちは別れるというジンクスが…!🫨

両方デートスポットなんですけどねえ😅

 

 

샬럿과 약혼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우리는 현재 수상 도시인 베이랭크의 저택에 머물고 있다.


 오늘은 거리의 중앙 광장에서 축제가 열리는 것 같아, 우리는 둘이서 데이트를 나가기로 했다. 로티는 쏟아지는 햇빛 아래, 드레스의 옷자락을 가볍게 휘날리며 뒤돌아 손을 잡고 온다. 그런 행동이 너무 사랑스러워서 나는 나도 모르게 눈을 가늘게 떴다.


 수상도시인 만큼 그곳에는 고요한 물소리와 맑은 하천에 비치는 형형색색의 건축물들이 즐비한 아름다운 경치가 펼쳐져 있었다. 거리의 중앙광장까지는 사공이 조종하는 곤돌라를 타고 이동했다.


 오늘 축제에 참가하는 사람들은 모두 분장을 하고 가면을 써야 한다. 광대 복장을 한 사람도 있고, 왕관을 쓰고 왕으로 분장한 사람도 있다. 뭐, 유명한 퍼레이드다, 어느 나라의 왕이나 놀기 좋아하는 요정이 섞여 있을 가능성은 많이 있지만.


 먼저 곤돌라를 내린 내가 로티에게 살짝 손을 내밀자 그녀는 천천히 일어나며 내 손을 잡았다. 그리고 로티는 자신의 모습을 확인하듯 둘러보며 말했다.


"이상하지 않아? 이 모양……"


 그녀는 가벼운 망사 레이스가 소매와 옷자락에 장식된 연한 금색 드레스를 입고 등에는 날개를 달고 있었다.


"너무 귀여운 요정이야. 잡아버려서 나 말고는 아무도 볼 수 없게 숨겨도 될까?"

"……… 바보야"


 그래, 로티는 요정 분장을 하고 있어. 나는 그녀와는 대조적으로 전체적으로 검은 의상에 나비넥타이를 하고 망토를 걸치고 머리에는 뿔, 등에 검은 날개를 달고 악마의 가장을 해보았다. 볼을 물들이고 고개를 숙이는 그녀를 끌어당겨 곤돌라에서 내렸다.


"자, 이거 켜줘"


 로티에게 눈가만 가려지는 하얀 가면을 건넸고, 나는 검은 가면을 썼다.


 광장에는 여러 나라의 포장마차나 진귀한 물건을 둔 출점이 있다. 로티는 흥미로운 듯 외국 마법서를 펼쳐놓고 바라보고 있었다.


"로티 그 마법서, 전에 갖고 싶었던 거 아니야?"

"응, 그렇지만..."

"그럼 사줄게"

" ......... "


 마법서를 펼쳐놓은 채 나를 질질 흘깃 곁눈질로 노려본 로티는 한숨을 쉬며 책을 덮었다가 원래대로 돌려놓았다.


"......?"

"이게 도대체 얼마 하는 줄 알아? 옛날부터 생각했지만 너는 좀 나를 응석받이로 자중하는 게 좋겠다"

"왜? 왜냐하면 내 것은 네 것이기도 해, 옛날부터 말이야"


 로티의 말뜻을 몰라 묻지만 그녀는 어이가 없다는 듯 이마를 손으로 누르고 고개를 흔든다.


"내가 너의 재산을 노리는 결혼 사기꾼이었다면 지금쯤 너는 빈털터리가 되었을 것이다"

"너에게 모든 것을 바칠 수 있다면 정말 좋을 거야"


 가슴에 손을 얹으며 회심의 미소로 전한 내 말에 거짓은 없는데, 로티는 나를 마치 미치광이를 보는 듯한 눈으로 바라본다.


"책은 이제 됐으니까 다음에 가자!"


 급기야는 로티에게 강제로 손을 떼여 그 장소를 떠나버렸지만, 나중에 몰래 그 마법서를 구입해두기로 나는 마음먹은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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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머물고 있는 베이랑크 거리에서의 가장 큰 목적은 1년에 한 번 있는 수상 축제. 부부 다리 밑에서, 지는 석양을 등지고 배 위에서 입을 맞춘 연인은 영원히 맺어진다는 전설 때문이다.


 잠시 퍼레이드와 포장마차 음식을 즐긴 뒤 해질녘을 확인한 나는 부부교에 가기 위한 2인승 작은 배를 빌려 로티와 함께 탔다.


 역시 수상도시인 만큼 주변에는 관광객을 태운 곤돌라가 많이 오가는 것이 보인다.


 유명한 데이트 장소여야 할 부부 다리로 향하고 있는 다른 커플의 배가 보이지 않는 것은 조금 어색했지만, 나는 다른 곤돌라들을 피하며 작은 배를 저어 갔다.


 목적지 다리에 다다랐을 때 다리 위에서 말소리가 들린다.


"어머, 커플로 배를 타고 있어. 그 전설을 모르는 걸까"

"아, 배를 함께 타고 눈물다리 밑을 빠져나간 연인은 반드시 헤어진다는 전설"


 행인의 그 대화가 귀에 들어왔을 때 목적지를 잘못 짚었다는 것을 깨달은 나는 머릿속에서 순식간에 방정식을 그려냈다. 그리고 나온 대답에 따라 쓱 배 위에서 일어선 나는 즉시 물속으로 뛰어들었다.


"제프리!!?"


 단지 하나 오산이었던 것은 나의 행동에 놀란 로티가 내 옷소매를 잡고 있었다는 것뿐…….


 옆으로 넘어진 작은 배에서 내동댕이쳐진 로티는 내 팔에 매달리며 한바탕 날뛰다가 마법을 쓸 수 있는 일이 생각났는지 진을 치고 공중으로 올라갔다.


"어이! 바보라니…! 너! 너는 왜……"


 벌컥벌컥 입에서 물을 뿜으며 가면을 내팽개치고 강가에 떠 있는 나에게 욕을 하는 로티였지만, 조금 전 행인의 대화를 그녀도 듣고 있었을 것이다, 로티는 힐끗 다리를 보고 한숨을 쉬며 나를 향해 손을 내밀었다.


 하지만…얼굴에 붙은 머리를 털며 나를 향해 손을 내미는 그녀의 흰 원피스는 물에 젖어 속옷이 비칠 뿐 아니라, 천이 흰 피부에 붙어 가녀린 신체선이 부각되어 있었다. 그 요염한 자태가 눈에 들어오는 순간 나는 충동적으로 그녀의 손을 끌어 물속으로 끌어들여 포섭하고 만다.


"앗!! 무엇을 한다!!"


 수영을 못하는 로티는 필사적으로 나를 피해 진에 오르려고 몸부림치지만, 내 팔에 허리를 잡힌 로티가 물에서 올라오는 일은 이뤄지지 않았다.


"미안해, 로티. 나 잡고 있어"


 내 목에 팔을 두르고 꼭 잡은 로티의 몸을 망토로 가리며 저물어 가는 석양을 등에 업고 나는 사람이 없는 운하 뒷골목까지 헤엄쳐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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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뒷골목에 다다랐을 때만 해도 우리의 모습은 마치 마법이 풀린 후처럼 보기에도 끔찍했다. 달고 있던 날개도 뿔도 부러지고, 가면은 어디론가 떠내려간 것 같다.

 

 나는 본래 목적지 다리의 전설을 띄엄띄엄 이야기하며 로티의 긴 머리를 손수건으로 정성스럽게 닦았다. 돌아선 채 내 말을 그저 묵묵히 듣고만 있던 로티였지만, 그 등 뒤에는 분노의 기색이 서려 있다.


 로티는 물에 젖은 드레스 자락을 쥐어짜며 한숨을 쉬었다. 물을 들이마셔 무거워진 망토를 단단히 쥐어짜 로티의 어깨에 걸친 나는 조심스럽게 물었다.


"로티, 화났어…?"

"화났어"


 뜬금없이 나온 대답에 머리를 맞은 것 같은 충격을 받는다.


"나를 싫어졌어…?"


 어깨를 축 늘어뜨리고 물은 나를 돌아본 로티는 어이가 없다는 듯 표정을 풀며 웃는다.


"그럴 리가 없지, 좋아해. 그냥 나를 못 믿는 줄 알고 좀 화가 났을 뿐이다"

"미안해, 로티. 널 무엇보다 믿고 있는데"

"이제 됐어……"

마치 어린아이처럼 다정하게 미소 지으며 내 머리를 품에 안은 로티는 꾸깃꾸깃 내 젖은 머리를 쓰다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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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상축제는 원래 밤부터 시작하는 것으로, 지금 중앙광장에서는 가장을 한 사람들이 파트너와 함께 춤을 추고 있다. 그 모습을 우리는 하늘에 깐 진 위에서 구경하며 돌아오고 있는데, 어느 작은 다리가 눈에 들어왔다.


'"아 로티 저 다리야 키스하면 영원히..."

"아직도 말하고 있어...."

"아니, 나도 그런 미신을 믿지는 않지만..."

"뭐 전례가 있기 때문에 그런 전설이 남아있겠지만... 그래, 예를 들어……제프리, 저것을 봐라."


 나를 보며 어이없다는 듯 웃는 로티는 두리번두리번 주위를 둘러보고는 상공을 가리켰다.


 로티가 가리킨 끝을 올려다보니 하늘은 어느새 온통 밤의 어둠에 휩싸였고, 커다란 보름달을 장식하듯 별들이 반짝이고 있었다.


"보름달 아래에서 키스한 연인 사이는 영원히 맺어질거야…"

"로티...그런 이야기는 들은 적..."


 말을 마치기도 전에 가슴으로 뛰어든 로티에게 입술을 빼앗기고, 이어져야 할 말은 점차 열을 띤 입김으로 변해간다.


 보름달 아래, 서로 기대어 차가운 몸을 따뜻하게 한다. 격렬함을 더한 서로의 고동이 어울릴 때마다 마치 이 세계에 우리만 있는 것 같았다.


 실눈을 뜨고 사랑하는 연인의 얼굴을 훔쳐보다. 안심한 듯한 표정으로 눈꺼풀을 감고 볼을 물들이며 나에게 몸을 맡기고 있는 모습도, 떨리는 속눈썹마저도 참을 수 없이 사랑스러워서......분명 나는 그녀를 영원히 놓지 않을 것이다.


보름달 아래서 키스한 연인은 영원히 맺어진다


 전설의 시작이란 뜻밖에도 이런 것이었는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면서 나는 다시 눈꺼풀을 감았다.





end


이탈리아의 물의 도시 베네치아의 한숨 다리에서 일몰에 다리 밑에서 키스를 하면 영원한 사랑이 약속된다는 전설이 있다고 합니다 ~🤭

그리고 우에노 공원의 불닌지에서는 함께 보트를 탄 연인들은 헤어진다는 징크스가...!🫨

둘다 데이트 장소인데 말이죠😅